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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노령자 29명 요양시설에서 쫓겨날 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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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간업체 “보건부와 연장계약 안하겠다” -
주정부와 요양시설 소유주와의 협상결렬로 요양시설에 있는 29명의 노령자들이 9월말에 요양시설을 떠나야 할 지 모른다고 캘거리헤럴드가 4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이들 노령자들은 캘거리 NW에 소재한 Carewest Colonel Belcher라는 요양시설에 거주하고 있다. 주정부와 요양시설간의 협상이 결렬되면 이들은 9월말부로 새로운 요양시설로 거처를 옮겨야 하는 상황이다. 요양시설에는 몸이 불편한 노령자들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으며 보건부는 이들 29명의 거처를 마련하기 위해 고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요양시설은 2주전 앨버타 보건부에 시설 임대를 더 이상 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앨버타 보건부에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 요양시설은 시설 개선공사를 거친 뒤 은퇴자들을 위한 개인 시설로 탈바꿈시킬 예정으로 알려졌다. 요양시설측은 개인 사업인만큼 이익 개선을 위해 주정부와 더 이상 계약을 갱신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이 요양시설을 소유한 Chartwell은 북미에 200여 도시에 요양시설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가장 큰 문제는 앨버타에 요양시설이 턱없이 부족하다는데 있다. 현재 앨버타는 요양시설 부족으로 1,500명 이상의 노령자들이 요양시설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앨버타 보건부는 내년 3월을 목표로 앨버타 관내 노령자 1,100여명이 거주할 수 있도록 요양시설을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캘거리에는 약 400개의 침대가 마련될 예정이다. (이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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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일: 2011-07-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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