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캘거리 시당국, 16애비뉴 소재 브릭 부지 매각 추진
캘거리 시당국이 매각할 예정인 NW 16애비뉴 브릭 부지, (사진출처: 캘거리헤럴드) 
- 브릭에서 소송 제기로 매각 금명간 어려울 듯 -

캘거리 시당국이 16애비뉴 확장공사를 위해 강제수용한 16애비뉴/센터 스트리트에 소재한 브릭(Brick) 부지를 매각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캘거리헤럴드 보도에 따르면 시당국은 이 브릭 부지를 민간에 매각해 민간업체를 통해 이 부지를 재개발하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당국은 디자인, 개발계획 및 고용 등 다양한 기준을 충족시키는 민간업체에 이 브릭 부지를 매각한다는 방침이다. 이 브릭부지는 NW 광역버스가 통과하고 있고 향후 센터 스트리트를 따라 건설을 계획하고 있는 LRT 신설노선이 통과하는 요충지에 있다는 점에서 충분한 부동산 시장가치가 있다고 시당국은 판단하고 있다.

그러나 시당국의 브릭 부지 매각이 순조롭게 진행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이 강제수용된 부지는 브릭에서 “캘거리 시청이 시세를 제대로 반영하지 않고 헐값에 부지를 강제수용 했다”며 2500만 달러에 달하는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시당국은 브릭 부지를 55만 달러에 강제수용을 했다. 브릭은 이 부지는 시가로 2500만 달러에 달한다며 시당국에서 잘못된 산정기준으로 헐값에 부지를 매입했다고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이에 대해 시당국은 “시당국은 당시 시세에 맞춰 적절한 보상 금액을 산정했다”면서 브릭측에서 주장하는 2500만 달러 보상은 터무니없다”고 반박하고 있다. 이 소송건은 내년초 법원에서 심의를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16애비뉴 확장계획의 일환으로 시당국이 강제수용한 부지들 중에서 소송을 제기된 부지는 브릭 이외에 6곳이나 더 있다. 현재 소송이 진행중인 6곳의 부지들은 16애비뉴를 따라 보도 정비작업을 하면서 강제수용된 부지들이다.

시당국이 강제수용한 NW 16애비뉴/10번가에 소재한 주유소도 문제가 되고 있다. 이 주유소를 소유했던 임페리얼 오일은 “시당국이 84만 달러라는 헐값에 이 주유소를 강제수용했다”면서 “시당국은 부지 강제수용비로 450만 달러를 더 지불해야”면서 소송을 제기중에 있다. 이에 대해 시당국은 강제수용 당시 시세에 맞게 산출된 적정금액이 주유소측에 지불됐다고 반박하고 있다.

NW 16애비뉴/센터 스트리트 인근 부지 강제수용을 둘러싼 논란은 시 감사국에서 “16애비뉴 도로 정비사업 프로젝트가 시의회에서 승인한 예산규모를 초과했고 공사 완공도 당초 계획보다 2배 이상 소요된 5년이 걸린 하자가 많은 프로젝트”라고 규정하면서 여론의 도마에 올랐다. 이 지역 도로 정비사업에 대해 넨시 시장도 프로젝트 진행 자체가 허점투성이였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창섭 기자)

기사 등록일: 2011-08-05
나도 한마디
 
최근 인기기사
  웨스트젯 캘거리 직항 대한항공서..
  성매매 혐의로 억울한 옥살이 한..
  버스타고 밴프 가자 - 레이크 .. +5
  캘거리 의사, 허위 청구서로 2.. +1
  캘거리 고급주택 진입 가격 10..
  주정부, 전기요금 개편안 발표..
  미 달러 강세로 원화 환율 7%..
  캘거리 부동산 시장, 2024년..
  “주택정책 너무 이민자에 맞추지..
  연방치과보험 드디어 5월 1일 ..
댓글 달린 뉴스
  트랜스 마운틴 파이프라인 마침내.. +1
  캐나다 동부 여행-뉴욕 - 마지.. +1
  동화작가가 읽은 책_59 《목판.. +1
  버스타고 밴프 가자 - 레이크 .. +5
  캘거리 초미의 관심사, 존 Zo.. +1
  캘거리 존 Zone 개편 공청회.. +1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