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른 연령대보다 취업률 월등히 높아 -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4월 현재 55세 이상 여성들 취업건수는 29,000건이 늘어난 것으로 기록되었다. 이 수치는 전년도 대비 8% 성장한 수치로 어느 연령대보다 취업률이 높았다. 취업의 핵심 연령대로 여겨지는 25세-54세 여성의 경우 취업률 변화는 없었다. 이 연령대의 여성 취업률을 같은 연령대의 남성들 보다 2%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앨버타의 경우 55세 이상 연령대의 여성 취업은 더욱 활발해 55세-64세 여성의 경우 작년 4월 134,600건에서 올해 4월에는 151,200건으로 늘어났다. 앨버타는 중, 노년기 여성들의 취업이 지난 10년간 눈에 띌 정도로 늘어났다. 2000년 66,000건의 취업이 2010년 140,000건으로 130% 증가했다. 같은 연령대의 남성 취업률은 180,000건으로 80% 늘어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런 수치는 과거 10년간 앨버타 인구 붐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이런 현상, 55세 이상 여성들이 취업시장을 주도하는 것에 대해 놀라움을 나타냈다. “많은 가정에서 부수입이 필요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고 은퇴 후 수입이 충분치 않아 그럴 수도 있다. 아니면 고용주들이 55세 이상 여성들의 성숙도를 감안해 융통성 있고 더 좋은 자리를 주기 때문 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고용주들은 이런 현상에 대해 인생 경험에서 오는 지혜와 직업전문성에 대한 경험을 이유로 대체적으로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는 반응을 보여 55세 이상 여성 연령층의 취업은 좀더 활발해 질것으로 보인다. (오충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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