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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27일 강풍으로 다운타운 전면 통행금지
최대 시속 149km 강풍 몰아쳐
27일 캘거리 다운타운내 TD 스퀘어타워 유리창들이 강풍으로 깨지면서 도로로 떨어져 통행이 전면 금지됐다, 사진출처: 캘거리헤럴드) 
27일 캘거리를 중심으로 남부 앨버타에 몰아친 강풍으로 크고 작은 사고들이 잇따랐다.

27일 다운타운 TD 스퀘어센터의 유리창 수십장이 강풍으로 깨져 잔해가 도로에 떨어지자 경찰은 SW 7애비뉴와 3번가 일대에 차량 및 행인 통행을 전면 중단시키기도 했다. 이날 다운타운에는 시속 120km의 강풍이 몰아쳤다. 현재 신축 공사가 진행중인 보우타워 옥상에는 한때 1급 허리케인에 맞먹는 시속 149km의 강풍이 몰아치기도 했다.

캘거리 SE지역의 경우 지붕이 날라가고 전력이 끊기는 사고가 잇따랐다. Fish Creek 공원은 나무들이 뿌리채 뽑혀 나가면서 시민들의 공원 입장이 전면 통제되기도 했다. 이날 다운타운에 몰아친 강풍으로 빌딩들의 유리창들이 깨지고 전신주들이 쓰러지고 LRT 선로가 휘어지면서 차량 및 사람 통행이 한때 전면 중단됐다.

경찰은 다운타운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도로와 보행로에 깨진 빌딩 유리창 잔해들이 날라다니면서 사고 위험이 높다고 외출을 삼가해 달라고 경보를 내리기도 했다. LRT 운행은 28일 오후가 되서야 정상화돼 28일 아침 출근길은 대혼란을 겪었다.

기상청은 태평양에서 발달된 온난전선이 록키를 넘으면서 이례적으로 풍향에 속도가 붙으면서 캘거리를 비롯한 남부 앨버타에 강풍이 몰아쳤다고 밝혔다. 이날 연방경찰은 하이리버, Claresholm, Fort Macleod 지역으로의 차량 운전을 가급적 피하라고 경보를 내리기도 했다. 레스브릿지 서쪽Pincher Creek에는 시속 130 km의 강풍이 몰아쳤다. 렛스브릿지 시당국은 27일 오후 외곽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며 한때 주민들에게 대피명령을 내리기도 했다.

반면 에드몬톤은 영상 9도의 온화한 날씨가 주말에 이어졌다. 에드몬톤의 예년 11월 평균 기온이 영하 6도 정도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지난 주말 에드몬톤의 날씨는 따뜻했던 편이다. 에드몬톤은 당분간 기온 변화가 클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하고 있다. (이창섭 기자)

기사 등록일: 2011-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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