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 북서쪽에 위치한 코크레인이 이번주Centre Avenue 4차선 확장공사에 들어갔다. Centre Avenue 확장공사가 완료되면 이 도로는 코크레인의 동서를 가로지는 두 개의 간선도로와 연결된다.

이 프로젝트에는 약 1,000만 달러가 투입되며 이 확장공사는 코크레인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사회제반시설 공사로 기록된다. 총 공사대금 중 6백만 달러는 연방정부 및 주정부 등이 파트너쉽을 맺고 있는 지역개발자금에서 충당되며 나머지 자금은 주정부의 예비자금에서 충당된다.

도로 확장공사와 함께 다운타운 인근의 18헥타르 규모의 나대지가 동시에 개발돼 일명 Quarry라고 칭하는 대규모 쇼핑몰 프로젝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Quarry는 코크레인 중심부에 45에이커 면적의 대형 쇼핑몰을 건립하는 프로젝트로 쇼핑몰 인근에는 대규모 주택단지도 조성될 예정이다.

캘거리 북서쪽 20km 지점에 소재한 코크레인은 2011년 센서스 조사에서 인구가 17,580여 명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코크레인의 연간 유동인구는 6만 여명으로 지난 센서스 조사에서 전국에서 가장 빨리 성장하는 커뮤니티들 중 하나로 기록된 바 있다.

트루퍼 맥브라이 시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코크레인 미래에 활력소를 불어 넣어주는 의미있는 공사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이번 프로젝트 착공식에는 릭 맥아이버 교통부 장관도 참석을 했다. 맥아이버 장관은 “이 확장공사가 완료되면 이 도로는1A 고속도로의 개선공사도 겸하는 셈이 된다”면서 “1번 및 1A 고속도로들과 직접 연결됨으로써 지역주민들뿐만 아니라 코크레인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큰 편이성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창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