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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퍼는 우리를 싫어해’ 플래카드 단 비행기 화재
연방경찰에 의해 강제착륙
(사진설명: ‘하퍼는 우리를 싫어해’를 불어로 인쇄한 플래카드, 사진출처: CBC방송) 
지난 1일 스티븐 하퍼 연방총리를 비난하는 플래카드를 단 비행기가 오타와 상공을 비행하다 연방경찰의 지시로 강제착륙했다고 CBC 방송이 보도했다.
플래카드에는 ‘STEPHEN HARPER NOUS DETESTE.CA’라는 문구가 인쇄돼있었다. 불어를 모르는 사람들이 일견 보기에는 스티븐 하퍼 연방총리와 특정 웹사이트를 홍보하는 것으로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이를 영어로 옮기면 ‘Stephen Harper hates us.ca(스티븐 하퍼는 우리를 싫어해)’가 된다.
그러나 이 플래카드를 단 비행기의 착륙을 명령한 연방경찰도 이러한 플래카드 내용을 모르고 있었다는 주장도 제기된 바 있다. 비행기 조종사는 “연방경찰은 이 비행기가 비행 금지구역인 오타와 피스타워에 가까이 다가오자 보안검사를 위해 착륙을 명령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연방경찰은 연방경찰이 플래카드 내용을 모르고 단지 비행금지 구역을 통과하는 비행기를 적발한 것이라는 일부 언론의 보도를 부인했다.
이 비행기는 캐나다 공무원연맹(Public Service Alliance of Canada)의 의뢰로 운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비행기는 본래 오타와-개티뷰 상공을 비행하기로 캐나다 공무원 연맹과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비행기가 연방경찰에 의해 강제착륙된 직후 캐나다 공무원연맹은 연방경찰이 언론의 자유를 침해했다고 비난했다. 공무원연맹은 이 플래카드를 단 비행기를 다시 띄울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플래카드의 크기는 2,000스퀘어피트에 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창섭 기자)

기사 등록일: 2012-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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