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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시간당 최저임금 인상 9월 1일부로 발효
노동단체들 “최저임금 여전히 낮다”
앨버타 근로자들의 시간당 최저임금이 35센트 인상됐다. 그러나 앨버타의 비싼 물가를 고려하면 여전히 최저임금은 낮은 수준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지난 1일부로 앨버타의 최저임금은 시간당 $9.40에서 $9.75로 인상됐다. 그러나 팁을 받는 술집이나 레스토랑 등에 근무하는 근로자들의 최저 임금은 $9.05으로 동결된다. 이로서 그 동안 전국에서 최저임금이 가장 낮았던 앨버타는 이제 두 번째로 최저임금이 낮은 주가 됐다. 전국에서 가장 최저임금이 낮은 주는 사스케치원으로 시간당 최저임금이 $9.50이다.
이번 최저임금을 바라보는 노동계의 시선은 싸늘핟. 노동계는 앨버타 근로자의 시간당 최저임금이 여전히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에 속한다는 점에서 이번 인상폭은 앨버타의 높은 물가 현실을 반영하지 않은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노동계는 캘거리의 경우 비싼 물가를 고려할 때 근로자들의 최저임금은 별도의 복지혜택이 없다면 시간당 $14.50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번에 최저임금이 인상됐지만 현실적으로 기초 생활비에 못 미친다는 지적이 많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에 대해 앨버타 주정부는 최저임금 하나만 놓고 앨버타의 빈곤 수준을 논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일축하고 있다. 앨버타에서 최저임금만 받으면서 일하는 근로자는 극히 소수에 불과하다는 것이 주정부의 주장이다. 또한 최저임금을 받는 근로자의 절반 가량이 25세 미만이기 때문에 가계의 기초 생활비를 책임지는 가장이 아니기 때문에 노동계의 주장은 현실과 동떨어진 이야기라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 앨버타의 최저임금 산정은 주간 평균 임금지수와 소비자 물가지수의 연간 상승률에 기초하여 산정되고 있다. 이런한 산정률을 기초로 최저임금은 매년 9월 1일 인상된다. 이러한 최저임금 산정방식에 대해 스몰 비즈니스 업체들은 최저임금 산정 방식이 물가상승률 이상으로 최저임금을 인상시킨다며 불만을 표하고 있다.
특히 캐나다 자영업연맹을 비롯한 스몰 비즈니스업계는 앨버타의 현 최저임금 방식은 고소득이 집중된 에너지산업계의 근로자들을 포함한 방식으로 산정되기 때문에 스몰비즈니스 업계 입장에서는 현 최저임금 산정방식은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기사 등록일: 2012-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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