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앨버타의 6월 평균 주급(농업부문 제외)는 1,070.68달러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앨버타의 6월 평균 주급은 전월 대비 1.5%, 전년 동월 대비 4.1% 각각 인상됐다. 전국 6월 평균 주급은 898달러로 전월 대비 0.6%, 1년 전에 비해 3.0% 각각 상승했다. 시간당 임금으로 환산하면 앨버타 근로자의 6월 평균 시간당 임금은 $25.17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평균보다 $3가 높은 셈이다. 앨버타의 경우 에너지산업을 중심으로 고소득 근로자들이 많기 때문에 이들 근로자들의 평균 주급이 상대적으로 많이 높아 평균 주급수준을 끌어 올리고 있다. 특히 앨버타에서 석유 및 가스 시추산업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의 경우 시간당 평균 임금은 무려 $57.28에 이른다. 반면 풀서비스 레스토랑에서 근무하는 앨버타 근로자의 시간당 평균 임금은 $12.39(팁 제외)로 앨버타내에서 산업부문으로 임금격차가 크다. (이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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