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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록히드’ 전 앨버타 주수상 위독설
캐나다 정계 그의 쾌차 기원
 
지난주 캐나다 정가는 피터 록히드 전 앨버타 주수상의 위독설에 큰 관심을 나타났다. 70년와 80년대 앨버타로 이민을 온 교민들에게 익숙한 인물인 피터 록히드 전 앨버타 주수상은 앨버타 정계 역사상 가장 존경받는 지도자들 중 한 명으로 손꼽힌다.
현재 피터 록히드(84세) 전 앨버타 주수상은 자신을 이름을 딴 캘거리 소재 Lougheed 병원에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록히드 전 주수상 가족들은 그의 건강상태에 대한 언급을 피하면서 록히드 전 수상의 건상에 대한 많은 분들의 관심에 감사드린다고 밝힌 상태다.
그가 마지막으로 공식석상에 나타난 것은 지난 6월6일로 이날 그는 지난 40년간 캐나다의 주수상들 중 가장 위대한 주수상 중 한 명으로 선정된 축하 연회였다. 앨버타 PC 당은 그가 건강을 회복하기를 기원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하기도 했다. 지난 4월 앨버타 주총선에서 앨리슨 레드포드가 이끄는 PC당이 선거에서 승리를 거두자 그는 축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또한 하퍼 연방수상도 그의 쾌유를 비는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하퍼 총리는 “록히드 전 수상은 앨버타 주민들에게 절대적으로 불리하게 만들어진 연방정책 시스템을 온 몸으로 맞서 앨버타의 권리를 쟁취한 위대한 정치인”이라고 칭송한 바 있다.
피터 록히드 전 수상은 1971년부터 1985년까지 앨버타 주수상으로 재임하면서 앨버타의 산업 근간인 석유, 가스산업을 실질적으로 발전시킨 인물이며 앨버타의 재원마련을 위한 Alberta Heritage Fund를 창설하기도 했다. 그는 앨버타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에 통틀어 앨버타를 현재의 반석으로 올려놓은 인물로 유명하다.
그는 앨버타의 장기 집권 보수당인 PC당을 실질적으로 창당한 인물이며 1988년 캘거리 동계올릭픽을 유치하는데 산파역할을 하기도 했다. 그는 1980년 당시 자유당 출신의 피에르 트뤼도 연방수상이 앨버타에 불리한 전국 에너지 개발 프로그램 도입을 추진하자 이에 맞서 트뤼도 연방수상과 큰 언쟁을 벌인 사건을 대중에 잘 알려져있다. 결국 자유당 정부는 록히드 앨버타 주수상의 뜻을 받아들여 1982년 앨버타와 연방정부가 에너지 수입을 분배하는 협정을 체결했다. 그는 지난 6월 캐나다 공공정책 연구소에서 발간하는 잡지인 Policy Options에서 지난 40년간 캐나다의 가장 위대한 주수상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창섭 기자)

기사 등록일: 2012-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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