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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코톡스, ‘인구 3만으로 제한’ 정책 포기
타운 확장 근거마련
 
캘거리의 대표적 위성도시 중 하나인 오코톡스가 1998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30,000 population cap’ 정책을 포기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서 그 동안 타운 확장 저해하던 가장 큰 걸림돌이 제거됐다.

2006년 센서스조사에서 인구 17,150명이었던 오코톡스는 작년 센서스 조사에서 인구가 24,500명으로 껑충 뛰었다. 지난 24일 오코톡스 시의회 표결 결과 ‘인구제한 정책’ 포기안은 5:2의 표결차로 의결됐다. 그러나 타운 확장 및 인구유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여전히 높아 향후 타운 발전계획을 둘러싼 논란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캘거리 남쪽 베드룸 커뮤니티로서 역할을 하고 있는 오코톡스는 인구가 급증하면서 이미 지난 5년 전부터 식수 및 생활용수 공급이 원활치 않은 상태다. 이제 인구제한 정책이 포기됨으로써 식수원 확보라는 큰 과제가 남게됐다. 현재 오코톡스의 식수원인 Sheep River의 최대 공급능력은 32,000명 분에 불과하다.

도시 발전을 둘러싼 오코톡스 내부의 논쟁 역사는 이미 10여 년이 넘었다. 지난 2010년이래로 ‘인구 제한정책’에 반대하는 일부 시의원들과 주민들은 제한정책 철폐를 주민들에게 홍보하고 동참을 호소해왔다. 이번 표결에서 찬성 시의원들은 이번 정책 포기로 오코톡스는 도시 발전의 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그러나 일부 주민들은 인구 제한정책을 포기하게 되면 타운이 무분별하게 개발되면서 교통체증, 교육 및 레저시설 부족, 범죄증가 등 다양한 문제들이 도출된다며 불만을 표하고 있다.

지난 4월 오코톡스 시청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주민의 75% 가까이는 인구 급증에 우려를 표했다. 특히 응답자의 84%는 식수 및 생활용수 공급 부족에 우려를 표했다. 오코톡스 시당국은 식수 및 생활용수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인근 보우강 또는 지류를 이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도시 성장에 필요한 나대지 확보를 위해Municipal District of Foothills로부터 일부 나대지를 흡수해야 하는 과제도 남아있다. (이창섭 기자)

기사 등록일: 2012-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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