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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장에 지역 인력 몰려 - 팬데믹으로 해외 인력 조달 불가능
 
일반적으로 해외에서 인력을 조달하던 밴프 및 레이크루이스 지역의 일자리가 코비드-19 팬데믹으로 인해 지역 인력들로 채워지고 있다. 레이크루이스 스키 리조트의 대변인인 댄 말컴은 온라인 잡페어와 구직 포스팅으로 많은 지원자들이 인근 지역에서 지원하고 있다며, “팬데믹으로 국경이 닫히며, 보통 호주, 뉴질랜드, 유럽 등지의 국제 학생들로 채워지던 인력이 사라졌다.”라고 전했다.
말컴은 “이에 따라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이나 팬데믹으로 학기를 쉬기로 한 대학생 등의 지원자가 늘어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말컴은 매년 5-600명을 고용했고, 올해 시즌 패스 판매량이 강세를 보여 올해에도 비슷한 인원을 고용할 것이라며, “방문객의 약 8-90%가 일반적으로 주변 지역에서 방문을 하기 때문에 수요는 충분하다. 다만, 미국을 비롯한 국제 방문객들만이 제한된 상태이다.”라고 설명했다.
밴프 및 캔모어의 인력자원센터의 미셸 듀프레센은 매년 열리는 잡페어가 올해는 취소되었지만 오피스에서 제한적인 이벤트를 이어가며 스키 리조트로 인력을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듀프레센은 “많은 지원자들이 앨버타, BC, 사스캐치완에서 일자리를 찾아왔으며, 눈과 추위가 불어오며 성수기가 임박했음을 알렸다.”라고 덧붙였다. 듀프레센은 코비드-19로 많은 해외 인력들이 앨버타를 빠져나갔다며, 약 1,600-2,000명의 호주 및 유럽 인력이 집으로 돌아갔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퀘벡과 온타리오의 인력도 갈 곳을 잃었다.
올해 인력을 조달하는 것이 조금 어렵기는 했지만, 사상 최고 수준으로 판매된 시즌 패스 판매량을 보면 올해도 성공적인 시즌이 될 것이라고 듀프레센은 전망했다. 듀프레센은 코비드-19 안전 가이드라인이 리조트 및 호텔의 수용 가능 인원을 제한시켰지만 고용조건은 완화되었다고 전했다. 선샤인 빌리지의 경우, 대변인인 켄드라 스컬필드는 평소보다 적은 수의 레스토랑을 열기 때문에 전년도 75% 수준의 인력을 고용했다고 전했다.
스컬필드는 약 600명의 직원을 이번 시즌에 고용할 것이며, 부족한 인원을 계속 채워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선샤인과 레이크루이스 스키 리조트 모두 추가적인 구조물을 설치하여 방문객들이 쉬고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또한, 직원 시설을 줄여 피지컬 디스턴싱으로 인해 줄어든 수용 인원을 조금이나마 완화하고자 했다. 두 리조트 모두 11월에 오픈을 예상하고 있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20-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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