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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정부는 카나나스키스 크로스컨트리 트레일을 관리하기 위해 해당 지역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주차비를 부과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노르딕 앨버타와 함께 진행되는 1년 파일럿 프로그램은 피터 로히드, 스프레이 밸리, 쉽 리버 국립공원 및 에반-토마스 지역 주차장을 사용하는 스키어들에게 하루당 $10, 한 시즌에 $50을 부과할 예정이다. 트레일 관리는 12월 1일부터 시작된다.
올해 초 주정부는 비용적인 문제로 인해 피터 로히드 국립공원, 마운트 샤크, 카나나스키스 빌리지의 스키 트레일에 대한 관리를 중단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밴프-카나나스키스 지역 의원인 미란다 로신은 지난 30일에 카나나스키스 지역을 계속 운영하고 관리 비용은 납세자에게 넘기지 않겠다는 발표가 나왔다고 전했다. 트레일 관리 비용이나 수익에 대한 목표는 정해지지 않았다.
NDP 환경 비평가인 말린 슈미츠는 카나나스키스 스키 트레일을 찾는 사람들에게 비용을 부과하는 것은 앨버타 주민들이 환경을 즐기는 것을 비싸고 어렵게 만드는 것이라며, “UCP 정부가 처음으로 피터 로히드의 이름을 딴 공원에 비용을 도입하는 것은, 주립 공원을 보호하고 앨버타 주민들이 이를 즐기게 하고자 했던 피터 로히드의 전통을 모욕하는 일이다.”라고 비난했다.
패스는 매 차량마다 모두 요구되며 kananaskisgrooming.ca에서 구매할수 있다. (이남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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