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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남서쪽 공원, 폐쇄 - 지난 5년간 최소 2회 문을 닫았던 그리피스 우즈
 
캘거리 남서쪽의 한 공원이 해당 지역에 출몰한 곰으로 인해 주말 사이에 문을 닫게 되었다. 앨버타 어류 및 야생 동물 관리국은 엘보우 강둑을 따라 보존되어 있는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는 그리피스 우즈 공원을 공식적으로 폐쇄하고, 곰을 잡기 위한 덫을 해당 지역에 설치했다. 공원은 지난 23일 오후에 폐쇄되었고 언제 문을 다시 열 수 있을지는 확정되지 않았다.
캘거리시는 앨버타 어류 및 야생 동물 관리국으로부터 출몰한 곰의 생포 여부를 기다리고 있는 동시에, 지역 주민들에게 해당 지역을 피할 것을 권고하였다. 해당 지역에서 곰은 그리 놀라운 발견이 아니다. 지난 5년 동안 곰의 활동으로 인해 그리피스 우즈는 최소 2회 문을 닫은 바 있다. 지난 2017년 9월, 시는 곰과 마주쳤다는 주민들의 신고 2건을 받고 해당 공원을 폐쇄했었다. 자전거를 타던 한 주민이 곰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었고, 달리기를 하던 한 주민은 곰의 존재를 인지 못하고 수 미터 이내로 접근하기도 했다.
2년 후인 2019년 10월에는 흑곰이 주택 밖에 있던 쓰레기 더미를 뒤지는 것이 목격되며, 공원의 일부가 닫히기도 했다. 지난달에는 어류 및 야생 동물 관리국이 음식을 찾아 디스커버리 리지 커뮤니티를 배회하던 어미 곰과 새끼 곰 2 마리의 흑곰을 포획하여 안전한 지역으로 옮기는 일이 있었다. 당시, 주정부 에이전시는 주민들에게 쓰레기에 곰이 손댈 수 없고 냄새가 나지 않게 쓰레기를 버리도록 권고한 바 있다.
관리국은 “주민들이 곰의 흥미를 끌 수 있는 모든 것을 차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곰들이 자연적이지 않은 음식을 찾아 주거지역으로 오는 것은 해당 지역을 음식 자원으로 인식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위험하다.”라고 설명했다. 그리피스 우즈 공원은 93 헥타르의 공원으로 디스커버리 리지 남쪽에 위치하며 8번 고속도로와 엘보우 강 사이에 위치해 있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22-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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