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출범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캘거리 한인여성축구단을 방문해 조찬호 고문으로부터 본 단체에 대해 이야기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본 축구단은 지난해 발족했으며 현재 18명의 선수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매주 토요일 모여 이소영 감독의 지도아래 훈련하고 있다.
한번 와서 같이 운동해 본 모든 분들이 금세 축구의 매력에 빠져 매니아가 된다면서 평소 운동을 하고 싶었던 여성이라면 누구나 환영한다고 조 고문은 말한다.
조찬호 고문은 2010년 캘거리 한인축구협회 회장을 역임한바 있으며 현재는 캘거리한인축구협회(회장 류빈)산하 45세 장년부 선수로 활동하고 있다.
다음은 조 고문과 가진 일문일답이다. (김민식 기자)

여성축구단이 만들어진 계기는?

한국 예능TV중 <골때리는 그녀들>이란 프로를 보면 여자축구선수들이 나와서 다양한 활동을 하는 프로인데 이것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어 작년에 출범했다. CN드림 게시판에 공고를 냈고 지인들에게 연락해 인원을 모아 시작하게 되었으며 캘거리한인 축구협회의 도움으로 큰 어려움 없이 창단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임원 구성은 어떻게 되어 있나?
회장 김은지, 이소영 감독, 노상진 코치 그리고 본인 조찬호 고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선수들 연령대는 어떻게 되나?

젊은층(20~30대)와 중년층(40~50대)가 반반정도씩 구성되어 있고 57세가 가장 많고 23세가 막내이다.

이소영 감독에 대해 소개해 달라

태권도 사범출신인데 4년간 대학교 축구 동아리에서 계속 활동하는 등 모든 운동에 재능을 지고 있다.


본 단체에 가입하려면 어떤 조건이 있는지?

18세 여성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일단 방문해서 같이 훈련해보고 최종 가입여부는 감독이 결정하게 된다. 지금까지 왔던 분들 중 체력부족으로 탈락된 회원은 없었다.

연습은 언제 하나?

매주 토요일 다운타운 근처 축구장에서 두시간씩 훈련한다. 여름에는 한달에 한번 정도 다른 팀과 친선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겨울에도 훈련하나?

겨울에는 실내경기장에서 훈련하며 매주 1회씩 다른팀과 리그경기를 가졌다.


앞으로 포부에 대해 한말씀
여성축구 인구가 늘어나 성인 여성들이 축구하는 것을 특별하게 생각하지 않을 만큼 여성축구가 활성화 되면 좋겠고 이 기사를 접한 분들이 캘거리 여성 축구단에 많이 가입해 35세 이상과 이하 두 팀으로 나누어 활동하는 팀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캐나다내 다른 한인여성 축구팀이 있다면 교류전을 통해 한인동포간의 유대관계를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캘거리 여성축구단 참여문의) 403-796-9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