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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 탐방) 캘거리 한인농구협회
팀 코리아와 농사꾼 단체사진 
팀 캘거리 대회 단체사진 
본지에서는 최근 설립된 캘거리 한인농구협회(CKBA)를 방문해 회장 및 임원들과 본 단체에 대해 이야기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인터뷰에는 김윤성 회장, 부인인 문재이씨(홍보 담당) 그리고 정주혁 협회 이사가 참석했다.
협회는 2020년 팀캘거리 농구 아카데미가 문을 열었으나 코로나로 인해 쉬다가 올해 초 정부에 비영리단체 등록을 마치면서 캘거리 한인농구협회를 정식 발족시켰으며 지난 3월 광고를 통해 팀캘거리 농구 아카데미를 다시 열어 한인 아이들을 지도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오는 10월 말에는 에드먼튼을 포함 캐나다 내 다른 도시의 한인농구팀을 초청해 대회를 개최 준비 중이며 이에 대해서도 자세히 들어보았다. (김민식 기자)


안녕하세요 우선 개인소개부터 부탁 드려요.

회장 김윤성) 저는 한국에서 단대부고와 중앙대 농구선수를 했고, 지난 10년간 유소년 클럽에서 코치로 일했습니다. 아내도 유소년 체육센터에서 디자인, 홍보 업무를 그 동안 해 왔습니다.
그 외 2012년 하누리 스포츠클럽 농구 코치로 시작해 부원장으로 일하던 중 17년도에 CLA유소년체육센터로 부터 스카웃 제의를 받고 이직하여 코치이자 농구 파트의 팀장으로 활동한 바 있고 같은 해 타일랜드 농구협회 주관 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했습니다.
2019년 12월 캐나다에 오게 되었고 농구 동호회를 찾던 중 ‘농사꾼’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곳에서 농구에 대한 생각이 저와 맞고 열정이 가득한 사람들을 만나게 되었고, 협회를 만들어 좀 더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활동을 하고 싶다는 저의 뜻에 따라 모여주신 분들이 지금 농구협회에 소속된 분들입니다. 특히 총무 김래섭, 부회장 박찬범, 이사 한진우 님이 많은 지지와 도움을 주어 캘거리 한인농구협회가 설립될 수 있었습니다

이사 정주혁) 저는 16년도 에드먼튼으로 이민을 와서 그곳 한인 농구팀에서 활동을 하다가 올해 초 캘거리로 이사를 오면서 팀코리아에 합류하게 되었고 김윤성 회장의 제안으로 팀캘거리 코치와 한인농구협회의 임원직을 맡게 되었습니다.

농구 협회는 어떤 일을 하나요?

저희 협회 내에는 팀캘거리 농구아카데미(대표 문재이)와 팀코리아 성인 농구팀 그리고 농구 친목단체인 농사꾼(농구를 사랑하는 꾼들)등의 단체를 두고 있습니다.
캘거리에 있는 많은 농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농구에 대한 열정을 더 발휘할 수 있고, 더 쉽게 접근하여 더 좋은 환경에서 농구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협회의 주요 설립 취지입니다.
현재 협회에 소속된 팀코리아나 농사꾼 같은 모임이나 단체가 앞으로 더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팀 코리아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현재 23명이 회원으로 있고 연령대는 17세부터 47세까지입니다. 제가 직접 감독을 맡고 있는데, 전문적인 실력을 키워 캘거리 내 지역 리그에 참여해 활동할 예정입니다.
나아가 전미한인체전에 출전하는 꿈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는 10월에 협회 에서 주최하는 농구대회 우승을 목표로 훈련에 집중하고 있고요 내년 봄쯤에 캘거리 리그에도 참여하려고 합니다.
작년 캘거리 대학교 가을리그에 참가해서 8개 팀 중 3위를 차지한 바 있습니다.
리그 대회 참가를 목표로 하고 있어 기본 실력은 있어야 하므로 누구나 참가신청은 할 수 있지만 약간의 테스트를 보게 됩니다.

농사꾼 팀은 참가 자격이 있나요?

전혀 없습니다. 농구에 관심 있는 분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별도의 테스트도 없습니다. 매주 수요일 또는 목요일에 오시어 편하게 즐기면 됩니다.

팀캘거리 농구 아카데미의 특징과 장점은?

아카데미에서는 엘리트 선수를 목표로 하기보다는 아이들이 그냥 즐겁게 운동하는 곳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농구라는 스포츠를 통해 건강한 신체뿐 아니라 건강한 정신 그리고 단체 생활에서의 사회성 등을 배우며 성장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지도를 하고 있습니다.
농구에 관심 있었던 아이들이 그동안 케네디언 아카데미에서 배웠으나 학부모님들이 만족할 만한 클럽은 없었다고 들었습니다.
저희는 선수 출신이자 유소년 체육교육 업계에서 1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김윤성 코치를 필두로 팀캘거리 아카데미만의 퀄리티 높은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즐거워하면서도 실력 향상에 주안점을 둔 수업이라 아이들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높은 편입니다. 저희 아카데미를 통해 농구에 대한 흥미를 가지게 되고 이어서는 미래에 팀코리아 멤버로 함께 활동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10월로 예정된 한인농구대회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날짜는 28일~29일로 확정을 지었고요. 장소는 NW St. Francis High School입니다. 캘거리 농구인들을 위한 대회이자 축제이기에 캘거리 내에서 많은 팀들이 관심을 가지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에드먼튼에서 한 개 팀의 참가가 확정되었고, 그 외 밴쿠버, 토론토, 위니펙 등의 지역에도 홍보를 한 상태입니다.
이날은 한인들의 축제로 만들고자 합니다. 오시면 멋진 경기를 관람하실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농구협회의 포부와 목표는?

캘거리 내에서 농구 붐이 일었으면 좋겠고 그 중심에 캘거리 한인농구협회가 농구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싶습니다. 사람들이 농구에 더 관심을 가지고 농구할 기회도 많아지고 하여 소규모 팀들도 많이 생기면 캘거리 한인 리그도 스케일이 커질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렇게 되면 다른 지역, 도시, 나라에서도 관심을 가질 만한 큰 스포츠 이벤트가 되지 않을까요? 궁극적인 포부는 캘거리 한인들이 농구를 통해 건강하고 만족도 높은 캐나다 라이프를 즐겼으면 하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농구 협회 회장 김윤성 587-727-1886
농사꾼 박찬범 회장 403-992-1189


기사 등록일: 2023-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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