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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유명 커피브랜드인 팀홀튼이 오는 12월 서울 강남에 1호점을 오픈한다.
한국의 유통업계에 따르면 팀홀튼은 신논현역 사거리에 1호점 개장을 시작으로 30개 매장을 오픈하기 위해 부지를 선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팀홀튼의 운영사는 한국 전역에 버거킹 매장을 갖고 있는 (주)BKR로 이 회사는 마스터프랜차이즈 방식으로 하는 직영점으로 팀홀튼을 운영할 예정이다.
팀홀튼은 버거킹, 파파이스, 화이어하우스 서브 등을 소유하고 있는 토론토 소재 패스트푸드 지주회사인 레스토랑 브랜드 인터내셔널(RBI)의 자회사다. 이 회사는 지난 8일 최신 실적 업데이트에서 팀홀튼의 글로벌 분기 매출이 사상 처음으로 20억달러를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팀홀튼의 매장 매출은 올 2분기에 전세계적으로 11.4%, 캐나다에서 12.5% 성장했다. 팀홀튼은 캐나다에 3천8백여개의 매장을 비롯해 미국 8백여개 등 전세계 15개국에 5천3백여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팀홀튼은 지난 2017년 아시아 지역으로는 처음으로 필리핀에 첫 매장을 오픈한 뒤 중국과 태국, 인도 등지로 확장하고 있다. 한국은 이번이 처음이고 아직 일본 진출은 확정되지 않았다. (안영민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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