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버타 주정부는 주요 문화 및 스포츠 이벤트 지원금을 통해 앨버타를 스포츠 이벤트를 열기 좋은 곳으로 만들고자 한다. 올해 3월 17일까지 열리는 6개의 국내 및 국제 대회에 현재까지 100만 불 지원을 약속했고, 지원금은 이벤트 당 최대 25만 불까지 지원되어 시설 렌트, 프로모션, 마케팅, 중계, 선수들 숙소 등에 사용될 수 있다. 80개국에 중계가 되는 6개의 이벤트들은 최대 1천만 명까지 시청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벤트들은 국제 스키 및 스노보드 협회(FIS)의 스키 크로스 월드컵, FIS 크로스컨트리 월드컵, FIS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월드컵, 국제 스피드 스케이팅 협회 스피드 스케이팅 챔피언십, 스카티스 토너먼트 오브 하츠, BMW 국제 바이애슬론 협회 월드컵 파이널 등이 있다. 또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금을 받는 다른 스포츠 이벤트들도 있다. 관광 및 스포츠부 장관인 조셉 쇼우는 “세계적인 수준의 이벤트들이 앨버타에 경제적 성장, 관광산업 확장, 일자리 창출 등 엄청난 혜택을 가져올 것이다.”라고 전했다. 쇼우에 따르면 해당 이벤트들이 25개국에서 온 800명의 선수들을 캘거리로 불러들일 것이라며, “이벤트 이후에 세계적 수준의 인프라스트럭처를 남겨 앨버타 운동선수 육성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앨버타 고유의 이야기와 다양한 지형을 나누며 국내 및 국제 방문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FIS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월드컵과 스카티스 토너먼트 오브 하츠는 캘거리 윈스포츠에서 열린다. 윈스포츠의 배리 헥은 이벤트를 지원하게 되어 기쁘다며, “윈스포츠는 1988 캘거리 동계 올림픽을 시작으로 성공적인 이벤트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스포츠 개발에 대한 약속과 세계적인 수준의 트레이닝과 대회를 제공하겠다는 다짐을 가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헥은 “스카티스, 월드컵을 비롯한 여러 다른 이벤트들을 유치하여 선수들의 기량을 선보이고, 시설의 품질을 알리며, 캘거리와 앨버타가 누릴 수 있는 시설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남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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