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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명구 에드몬톤 한인문화회관 초대 이사장
지난해 12월 17일 열렸던 문회회관 기공식 행사에서 Amarjeet Soh 시의원(오른쪽)이 에드몬톤 시청에서 지급된 지원금 $2,254,000의 수표를 문화회관측에 전달하고 있는 장면. 왼쪽부터 배학순 이사장, 이명구 초대 이사장, 정명환 제2대 이사장 
1.사람이 살아 가는데 명분과 의리 사이에서 고민할 때가 많습니다. 제가 사회문제에 관심이 많았던 시절 저는 명분과 의리 사이에서 항상 명분을 택했습니다. 그렇다고 의리를 택하는 사람을 나쁘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작년에 한인회 문제와 관련해 어느 원로 분의 말씀이 생각 납니다. “한인회가 잘못 된 것은 안다. 그러나 내가 그 사람들과 40년 된 우정을 저버릴 수는 없다.” 그 분이 제 생각과 다르지만 그분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8년 전 회관 짓는다고 했을 때 이사장님은 한인회 원로들과 척을 지고 나오셨습니다. 회관 짓자는 일념에 나오신 걸로 압니다. 그 동안 한인사회 분열 시키고 온갖 악성 루머에 시달리며 회관 짓는 일에 몰두하다 정작 회관 짓게 되니까 이번엔 8년 동안 같이 일해 왔던 문화회관 이사들과 등지고 다시 한인회 원로를 찾아 갔는데 많은 분들이 이사장님 행동을 이해 못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그 문화회관 이사들 중에는 이사장님이 한인회 원로 들에게 공격 당할 때 인간방패를 자처하며 이사장님 보호한 이사들도 있습니다. 의리를 봐서라도 등 돌리고 다시 한인회 원로들 찾아가는 게 어려운 일인데 무슨 명분이 있는 건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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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분(名分)과 의리(義理)에 대하여 오충근 기자님과 저의 생각은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명분과 의리는 서로 대립되는 이야기가 될 수 없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명분과 우정(友情) 사이에서 고민한다는 말은 수긍이 갑니다. 그 이유는 義理의 義자는 옳음을 뜻하는 글자입니다. 義理는 옳은 理論을 뜻 한다고 봅니다. 깡패, 도둑, 사기꾼 사이에 友情은 있어도 義理는 없는 것입니다. 제 생각은 名分이야말로 곧 義理라고 봅니다. 그리고 명분이 함께하는 의리를 지켜야 옳다고 저는 봅니다. 제가 문화회관 관계자들의 의리를 저버린 사람이라고 생각하시는 오 기자님의 생각도 이해는 갑니다. 그러나 저의 생각은 과거 재단 일을 하는 동안 저를 후원하여주시고 인간방패를 도맡아 하신 분들 이야말로 우정을 중시하여 저 개인을 도와 주셨다기 보다는, 의리 곧 명분을 중요시하고 재단을 도와주신 분들이라 믿습니다.
낯선 땅에 살면서 쌓기도 쉽지 않은 그 분들과의 우정을 뒤로 하고, 재단에 당면한 과제를 더 중요시하여 제가 저지른 행동에 마땅히 인간으로서 원망을 할 수도, 저주를 할 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 자신은 그 모든 것을 달게 받고자 합니다. 저는 재단 발족이래 첫 모금사업을 맡아 일하면서 큰 건축자금은 마련하지 못하였으나, 인색하지 않았던 각계각층의 후원자에 대한 고마움을 항상 간직하며, 재단사업의 최종목표 하나를 위하여 헌신하여 왔고, 반면 36명으로 시작된 기증자들이 한인사회 재산권문제, 회관이 한인 위주의 운영으로 하지 않을 것을 우려하여, 기증액 반환 요구를 하며 물의를 일으킨 것을, 누구의 옳고 그름을 떠난, 책임자로서의 미안한 마음과, 그 분들의 뜻에 합당한 회관 마련의 종착역까지 재단 일꾼의 한 사람이 되어 일하여 보겠다고 마음먹고 오늘 날까지 이른 것입니다. 그런 뜻에서 주정부나 시정부의 지원 확약 이후 저의 머릿속 깊이 자리 잡고 있었던 것은 2003년 시작 당시의 화평한 분위기로 한인사회가 다시 환원되기를 바랐고, 그 화평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회관이 처음부터 시작되어야 원래 목적에도 부합되며, 재정적으로도 우리 모두가 책임의식을 갖는 영구적인 회관이 된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재단 일부 이사들이 생각하는 (“짓고 나면 다 따라 올 것이고, 특히 한인회와는 상대하기에 시기 상조다”) 것과는 저의 생각은 달랐습니다. 저에게는 과거가 중요하지 않습니다. 시간이 흘러 서로 잊을 수 있고, 또 상대방의 생각이 바뀌어 질 때면 현재가 중요하지, 과거는 잊을 수 있어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배회장과 합의 하에 한인회 측 인사들과 접촉을 시도하는, 배회장의 심부름꾼 역할을 하게 된 것이지, 제 개인의 이익이나 명성을 염두에 두고 한 일이 아니었음을 주지하시기를 바랍니다.
물론 그 과정이 시기상조였다고 말 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건축사업의 진행은 시간을 요하는 사업입니다. 건축 사업 진행보다 앞선 것은 교민단합이라 저는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대화의 시작이 없으면 결과도 있을 수 없고, 만남이 없으면 대화도 있을 수 없으며, 대화가 없으면 상대방의 생각도 알 수 없고, 따라서 화해도 있을 수 없습니다. 한번 주어진 기회는 흘러내리는 강물과도 같아, 놓치면 되돌릴 수 없는 후회를 낳게 됩니다.
기자님께서는 의리와 명분의 범주를 나누고 그 둘 중 하나를 선택하기를 바라셨지만 제가 원하는 것은 의리도 명분도 아니요, 오직 한인사회의 복지향상과 단합입니다. 옛날의 적이라도 마음이 변하여 한인사회의 공동이익을 추구한다면, 문화회관 사업을 위한 한인 단합차원에서 바랄 것이 없고, 증오감을 버리고 융통성을 가지고 앞을 향하여 일하자는 한 가지 마음밖에는 없습니다. 한인사회는 단합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저를 좋지 않게 보시는 여러분! 저의 순수한 뜻을 믿어 주시기 바랍니다.


2.기고문에 보니 동포사회 전체의 뜻이라고 하셨는데 추상적 표현이라 생각합니다. 현재 에드몬톤 한인들이 1만 명이 넘습니다. 유학생 포함. 그런데 지난번 한인회 총회에 약 40명 모였다고 하더군요. 문화회관 총회에도 그 정도 올 겁니다. 40명-50명 전원이 찬성한다 해도 1%도 안된 0.4%-0.5%인데 한인 동포사회의 뜻을 어떻게 대표한다고 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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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리 위에 잠들어 있는 자는 보호받지 못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시민이 주인이 되는 민주 사회에서는 참여하지 않은 사람들의 의사는 무시되는 것이 원칙입니다. 모든 단체 회원 참가 수는 그 모임이 갖는 뜻이 좋고, 같아야 합니다. 또한 지도자의 결백함과, 믿음을 받을 수 있는 능력, 헌신적인 봉사에 대한, 회원들의 평가에 따라 모아지는 것이니, 한인사회의 발전을 꾀한다면, 우리가 그런 지도자를 찾아 내세워야 하고, 회원들은 신의를 갖고 그 지도자를 따라주어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3.에드몬톤 오래 사신 원로 중, 한인회장 지내신 분 말씀이 “배학순씨와 이명구씨는 일장일단이 있다. 이명구씨는 정확하게 분명하게 구분을 지어가며 일하는 장점이 있다. 반면에 배학순씨는 정치력이 대단하다. 발 넓고 수단 좋고 주류 사회 두루두루 통하고. 부인이 유태계 변호사라 유태계와도 통한다. 배학순씨 아니었으면 주정부 시 정부에서 450만불 타내는 일은 불가능 했다.”
어느 중년 한인도 두 분(이명구씨 배학순씨) 이야기를 하며 “한 분이 오른쪽 맡고 한 분이 왼쪽 맡으면 일을 잘 할 것 같은데 시끄러운 일이 생기는 것 보면 역시 한국사람들” 이라고 합니다. 여기에 대해 이사장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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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 배학순씨의 로비 능력에 대해서는 저도 인정 합니다. 그러나 그 돈을 끌어 오는 데는 몇몇 유능한 이사들이 같이 하였기에 이루어진 것임을 분명히 주지하셔야 하고, 특히 시 정부 돈을 끌어 온 것은 재단에서 비싼 급료를 지불 하고 막대한 권리를 부여 받은 Wylie라는 로비스트의 힘이었음을 아셔야 합니다. 어찌 되었든, 배 회장이 그 돈을 받아 오는데 참모 역을 한 것은 고맙고, 능력을 칭찬함이 타당하나 그 돈을 집행 하는데 충분한 이유, 타당성, 집행절차, 투명성, 신뢰가 함께 할 때만 배회장의 노고와 공로가 평가됨은 물론, 지도자로서의 위치가 존속되며, 추종자로서는 보필한 기쁨을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저는 9년을 기다려 오든 문화회관 사업이 기증자들의 원래 뜻에 부합되지 못하고 다른 길로 빠진다고 한다면, 그 욕이 제 무덤에까지 쫓아오리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주정부나 시 정부에서 받은 몇 백만 불보다는 우리의 정성 어린 돈에 더 애착과 책임감을 느끼고 일하여 왔습니다. 때문에 저에게는 지금 단 두 가지가 저의 활동 목표입니다. 첫째는 문화회관사업의 성공적 수행이고, 둘째는 저를 믿고 기꺼이 모금에 참여하신 분들이 귀중한 재산을 지키시기를 원한다면 무슨 일이라도 도와 보겠다는 생각입니다.





4.기고문에 쓰신 문제점들은 이사회에서 결론이 나야 할 문제들이라 생각합니다. 그런 후 이사회 결정을 총회에서 인준 받고. 그런데 이사회에서 결정해야 할 문제들은 외부로 갖고 나온 것이 너무 성급하거나 지나치다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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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기술한 사항들은 이미 이사회에서 논의되었고, 결정 아닌 결정들이 끝이 난 상태의 문제들을 기술한 것입니다. 재정지급확정 이후부터 계속 일어나는 재단내용을 잘 모르시고 하시는 말씀인 것 같습니다. 최근 이사회에서 김 모 이사로부터 시 계약 건을 3월 5일 총회에서 다루자고 제의하였으나, 2011년 4월 26일 이사회 회의록에 기재된, 회원총회의 “시와의 계약 비준을 받아야 된다고” 기재 된 사실이, 잘못 기재된 것이라고 회장이 외치며 부정하였고, 더욱이 실망한 것은, 과거 의협심을 가지고 한인회를 정화하겠다고 행동대원으로 활동한 분들의, “정치는 그렇게 하는 건데”, “오늘 다시 정하면 되지 않겠느냐” 등 올바르지 못한 배 회장의 행동을 저지시킬만한 이사들까지 장단을 맞추었으니, 앞으로 어떻게 현 재단이사회에서 올바른 일들을 할 것이라 기대 할 수 있겠습니까?


5.지금도 많은 분들이 “이명구씨가 그때 뛰쳐 나오지 말았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랬으면 한인 사회 분열도 없었을 텐데 이젠 문화회관 마저 분열 시킨다고 합니다. 그리곤 새삼스럽게 한인사회 재 단합 문제가 나오는데 “한인사회가 이명구씨 개인 것 인줄 아는 모양”이라는 반응도 있습니다. 한인사회 재 단합은 인위적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혹시 한인사회 재 단합을 위한 복안을 갖고 계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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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생각하는 해답은 대화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등을 돌린 사람들과 다시 만나서 대화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아무리 만나고 대화를 하여도 변화가 없는 사람들도 있기는 합니다. 그러나 개인들의 화합이 단체의 화합으로 이끌어지는 길잡이가 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오늘은 마음 내키지 않아도, 내일을 기다려 보는 태도여야만 합니다. 특히 단체장은 더욱 그래야 합니다. 인간의 마음을 단정 짓는, 맹자(孟子)의 성선설(性善說), 순자(荀子)의 성악설(性惡說)이 있습니다. 저는 전자를 믿으며, 사람은 선한 본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우리 사회는 대화를 통해서 인간의 선천적 선성을 발휘할 수 있다고 봅니다. 배회장도 변하여지기를 바랍니다. 서로 흉금을 털어놓는 한인사회의 공청회도 화합을 위한 하나의 좋은 방법이라 하겠습니다.


6.CN드림 기자가 아니라 자연인 오충근으로서 생각입니다. 한국문화를 알릴 수 있는 문화공간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이사장님을 지지했고 호의를 갖고 있었습니다. 21세기는 문화의 시대, 문화 전쟁이라고 미래학자들이 말하기 때문이고 우리 문화가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돼서 입니다. 한인들만 모이는 장소는 한인회관 있지 않습니까? 복합문화 사회에서 살면서 우리문화를 알리고 다른 문화와 선의의 경쟁을 하는 장소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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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자님께서 2003년 회관건축을 위한 의도와, 교민들의 모금 후원 배경에 잠재하여있는 뜻이 잘 이해가 되시지 않는 것 같습니다. 회관건축의 주목적이 한인단체들이 함께 모일 수 있는 센터를 건축하자는 것이었고 그 건물을 위주로 우리문화의 보급과, 캐나다 복합문화정책에 기여하는 활동을 하자는 뜻으로 그 이름을 “문화회관”이라 이름 하였던 것이지, 하나의 행사 공연을 위한 공간 만을 만들기 위한 모금은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처음엔 36명으로 시작된, “우리의 재산권, 우리자체의 운영권”을 주장하며 환불을 요구 하는 숫자가 일 년 이후는 98명에 이르렀고, 법정소송까지 제기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분들 대부분이 큰 기증자들 이었습니다.
그런데 주정부나 시정부의 자금지원은 우리의 원래의 뜻을 위주로 한 목적에 보탬이 아니라 순전히 Multi-Culturism을 돕는 지원금입니다. 특히 시에서 요구하는 계약조건을 충족하기 위하여는 우리한인사회 각 단체가 쓸 사무실 공간은 방 5개를 타민족에게 주고 나면 한글학교 방 밖에는 없으며, 장차 5개의 타민족도 자기들 학교를 위하여 한글학교 교실을 같이 사용하자는 제의가 기필코 나올 터인데 우리가 주인이란 말만하지 시 계약을 보면 거절할 수 있는 권한은 커녕 재정적인 위협이 있을 때는 자기들이 인수한다는 말만 있으니, 이런 조건이라면 차라리 재정지원 받을 필요를 저는 느끼지 않는 것이며, 설령 문화회관이 없어도 한국문화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공간은 얼마든지 있으며, 문화회관은 어떤 한 두 가지 목적만을 갖고 운영되는 건물이 아니라고 저는 봅니다.
첫째는 우리들의 한인단체들이 한 마음으로 모이는 문화적 보금자리 역할이 되어야 하고, 둘째는 이 모임을 통하여 이루어지는 한민족정신의 계승 발전이고, 세 번째가 타 민족과의 우의 정진과 문화교류를 인식 하는 Multiculturalism이라고 저는 봅니다.
우선적으로 우리의 모임이 위주가 되는 회관이 되어야 하며, 건물의 성격이 우리가 주인 의식을 갖도록 지금부터 추진되어야 합니다. 지어 놓으면 모일 것이라는 생각은 전혀 맞지 않는 무사안일 주의적인 생각이고, 과거 다른 생각을 가졌던 한인회를 비롯한 타 단체장들도 근간에는 한인재산 통합으로 이루어 질 수 있는 우리들의 문화회관 건물을 원하고 있으니만큼, 시와의 계약은 재조정을 하거나, 아니면 지원금을 반환하는 한이 있을지라도 투명하고 공정하게 시와의 계약 조건을 밝혀야 합니다. 배회장은 서둘러 공사에만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 “지금 중지 시키면 땅도 다 날아간다”는 위협적인 루머에만 귀를 기울일 것이 아니라 우리 교민들의 현명한 판단이 요구되는 중대 지점에 있음을 아셔야 될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우리문화회관이 필요 없다는 것이 아니고, 모금 당시 원래의 목적에 부합된, 그리고 명색만 주인이 아닌, 우리가 능동적으로 타민족에게 자선을 베풀 수 있는 영구성을 함축한 우리의 건물을 짓자는 것입니다. 장소의 크고 작음이 중요하지 않으며, 장소는 시간의 흐름과, 재정적인 여건, 그리고 교민들의 요구와 참여에 의하여 우리의 땅을 간직하고 있는 한, 언제든지 확장할 수 있는 것입니다. 저의 주지는 남의 소유가 될 집을, 모험을 안고, 우리의 땅을 담보로 지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인터뷰 : 오충근 기자)

기사 등록일: 2012-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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