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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생명보험 어떻게 할까? (3) _ 김양석의 보험 컬럼
 
안녕하세요, 김 양석입니다. 캐나다에서 35세 비흡연 남성이 10만불(1억)의 평생 생명보험과 10만불(1억)의 사고사망/상해보험의 혜택을 받으려고 합니다. 이를 위하여 갖고 있던 한국보험을 해약하여 그 해약환급금 7천불(7백만원)을 첫해에 납부하고, 매월 170불(17만원)씩 앞으로 20년간(55세까지) 납부할 경우 해약환급금과 보험금은 아래와 같습니다.(투자수익율은 보수적으로 6%와 4%로 가정) 예를들어 65세에 위의 계약을 해약하면 16만불 받습니다. 65세에 사망하면 26만불을 가족이 받습니다. 사망시 받는 보험금이 원래 약정한 10만불과 해약환급금(CSV)을 합한 금액입니다. 위의 숫자를 한국의 보험과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연금(Annuity)이란 무엇입니까? 뭔가 받는다는 기분좋은 단어입니다. 그러나 결국 내 목돈을 매년 나누어 쓰는 것입니다. 따라서 내 목돈이 없으면 연금도 없는 것입니다. 이 목돈을 보험회사에 맡겨, 보험회사로부터 받는 형태를 취한 것입니다. 보험회사가 자기 돈으로 지급하는 일은 없습니다. 목돈은 어떻게 만들어 집니까? 우리가 미리(더) 낸 돈 중에서, 보험회사가 보험혜택을 보장해 준 위험(Risk)에 대한 비용인 순수보험료를 가져가고, 나머지가 자란 것입니다. 65세의 해약환급금 16만불은 내 통장에 있는 목돈입니다. 만약 이 돈에 연 6%의 이자만 받아도 월 800불(16만불x6%/12)이 생깁니다. 여기서 보험금 10만불을 위한 순수보험료 월 45불을 보험회사에 내고, 매월 755불을 연금형태로 사망시까지 사용하다가 사망하면 26만불(10만불+16만불)이 가족에게 세금없이(Tax Free) 지급되는 것입니다. 한국의 푸르덴셜보험은 65세부터 월 30만원(3백불)씩 연금으로 찾아 쓰다가 사망하면 1억원(10만불)이 지급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왜 이렇게 큰 차이가 납니까? 그동안의 제 설명을 토대로 재미삼아 한번 연구해 보시기 바랍니다. 다른 각도로 설명하면, 65세때 16만불 다 찾아 쓰고, 사망시까지 매월 45불씩만 내다가 사망하면 보험금 10만불이 또 가족에게 세금없이(Tax Free) 지급됩니다. 아니 그러지 말고, 65세때 14만불만 찾아쓰고 약 2만불을 남겨놓으면, 이것으로 100세까지 보험료(45불x12개월x35년간)를 미리 다 낸 결과가 되므로(이자 0%로 가정해도), 보험금 10만불도 사망시점에 당연히 가족에게 지급됩니다. 결론적으로 제가 질문자의 입장이라면, 가입한 지 5년이 지났더라도 현재 갖고있는 한국의 생명보험을 해약하고, 이곳에서 새로이 가입하겠습니다. 앞에서 보았듯이 지금부터 월 170불씩 20년납이면, 보험금 10만불은 물론 어느정도의 노후 자금까지도 마련할 수 있습니다. 만약 현재 내는 월 17만원(170불)이 부담이라면, 월 85불씩 20년납으로 지금 현재 받고있는 보험금 10만불과 사고사망/상해 15만불의 혜택도 충분합니다. 마음의 결정이 되면, 일단 이곳에서 보험에 가입한 후에 한국의 보험을 해약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왜냐하면 캐나다는 보험가입을 위한 건강진단이 한국보다 까다로와, 가입이 거절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보험회사의 직원이 아닙니다. 여러분과 같은 보험가입자 입니다. 따라서 이글은 순전히 보험가입자의 이익을 위해서 쓰여졌음을 다시 한번 밝힙니다. 편집자주 : 본 기사는 CN드림 2007년 8/3일자에 실렸던 글입니다. Copyright 2000-2007 CNDream. All rights Reserved

기사 등록일: 2007-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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