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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Annuities) 이란 ? _ 김양석의 보험컬럼
안녕하세요, 김양석입니다. 오늘은 연금(Annuities)에 대해 알아봅니다. 제가 전에 캐나다에서 생명보험 자격증을 취득하려는 분들을 지도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에도 많은 분들이 생명보험보다 연금개념이 더 이해하기가 어렵다고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칼럼을 쓸까?” 이것이 항상 저의 과제입니다. 연금(Annuity)이란 무엇입니까? 한마디로 나의 목돈을 연금 취급기관에 맡겨 매년 나누어 지급받는 것입니다. 따라서 내 목돈이 없으면 연금도 없습니다. 이런 연금에는 그 지급받는 기간에 따라 크게 2가지 형태가 있습니다. 오 사랑님이 은행에서 몰기지(Mortgage) 10만불을 20년 만기, 연5.8%이자로 얻었더니, 매월 700불씩 내라고 합니다. 이 700불 속에는 원금상환액과 이자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은행 입장에서 보면, 오 사랑님에게 목돈 10만불을 주고 매년 8,400불씩 20년간 연금형태로 받아가는 것과 같은 개념입니다. 이와 같이 목돈(Single Premium)을 일정기간을 정하여 나누어 받는 것을 확정연금(Fixed Term Annuity)이라고 말 합니다. 이자율을 연 5.8%보다 낮게 책정하면 연금액도 월 700불보다 작아집니다. 연금받는 기간을 줄이면 연금액은 커 집니다. 결국 확정연금은 단순히 적용이자율과 얼마동안 나누어 받을 것인지 하는 연금기간에 따라 단순계산으로 연금액을 계산할 수 있으므로, 생명보험회사는 물론 신탁회사(Trust Company)도 취급할 수 있는 것입니다. 45세의 건강한 남성와 45세의 건강한 여성이 여러분께 10만불의 생명보험에 가입을 신청한다면, 여러분은 누구에게 더 많은 월 보험료를 부과하겠습니까? 두 사람 모두 그 사망시기는 확실히 알수 없지만, 과거의 사망율표(Mortality Experience)에 의하면 여성이 더 오래 살므로, 즉 여성에게 더 오랫동안 순수보험료를 받을 수 있으므로, 여성에게 더 적은 월 보험료를 부과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제 이런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능합니다. 65세의 건강한 남성과 65세의 건강한 여성이 여러분께 10만불을 주면서 사망할 때까지 매년 동일금액을 연금으로 지급해 달라고 한다면, 여러분은 누구에게 더 많은 액수의 연금을 지급하겠습니까? 남성의 기대수명이 짧으므로, 즉 연금기간이 여성보다 짧으므로, 남성에게 더 많은 연금을 지급해야 하는 것이 상식적입니다. 만약 건강이 나쁜 분이라면(Impaired Annuity), 마땅이 더 많은 연금액을 드려야 되겠지요. 생명보험의 보험료와는 정 반대입니다. 연금액을 이렇게 사망시까지 지급하는 것을 종신연금(Life Annuity)이라고 하고, 이 종신연금은 위의 확정연금과 달리 사망이라는 불확실한 위험(Risk)의 요소를 포함하므로 오직 생명보험회사만이 취급할 수 있는 것입니다. 연금은 또한 지급을 언제부터 받을 것인가에 따라 크게 2가지로 구분되는데, 위의 예와 같이 목돈을 넣고 바로 찾아쓰기 시작하는 연금을 즉시연금(Immediate Annuities)이라고 합니다. 이와는 달리 목돈을 지금내고(Single Premium) 일정기간이 지난후 부터 연금을 받기 시작하거나, 또는 지금부터 매년 얼마씩 일정기간 동안 불입하여(Series of Premiums) 목돈이 되면, 연금을 받기 시작하는 것이 있는데 이것을 거치연금(Deferred Annuities)이라고 합니다. 연금에 대한 세금은 어떻게 될까요? 연금도 몰기지와 마찬가지로 원금과 이자로 구성되므로, 초기에 받는 연금액에는 이자가 원금보다 훨씬 큰 부분을 차지하고 그 이자부분은 소득으로 간주되어 세금을 내야 합니다. 세금을 줄일 수 있는 몇 가지 기법이 있으나, 그렇게 한다해도 위와 같은 순수연금(Pure Annuity) 계약은 실익이 작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최근에는 생명보험을 포함한 연금계획(Annuity Plan with Insurance)이 일반적인데, 대표적으로 이용되는 생명보험상품이 바로 “Universal Life”인 것입니다.

기사 등록일: 2007-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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