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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소여행_ 대한민국
(#4) 대한 ‘미국’ 숨 가쁜 지구촌 달리기의 맨 선두에는 미국이 있습니다. 여러 나라들이 그 뒤를 쫓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열외가 아닙니다. 사실 한국에서의 진보란 미국화라 해도 된다는 말은 아무 때고 텔레비전이나 거리에서 확인 됩니다. 미국은 우리 생활 깊숙이 틀어 박혀 있습니다. 상품, 간판 광고나 먹을 거리, 주거, 의상, 그리고는 무엇보다 말, 말, 그 미국말......소수계층의 미국은 다수의 노동일상에서 쉽사리 쫓기 힘든 것이기에 반감의 표적이 됩니다. ‘호화판 소수가 앞장서 여는 여유문화를 다잡아 반민중적으로 치부’ 할 수야 없겠지만, 우리 토속이 서구가 이끄는 세계화에 숨 막혀 버리면 결국에는 생명력을 잃게 되지나 않을까 이제 걱정해 두어야 합니다. 생활문화에 있어서는 편리함의속결 일반화가 아니라 멋진 개별화가 되어야 하는 것은 그야말로 우리의 고유를 지키는 보호벽인 셈인 까닭입니다. 수천년 찬찬히 갈아 앉혀 굳힌 퇴적 토양에서만 우리 생체에 순한 자양분을 뽑아 올릴 수가 있습니다. 때깔 곱고 색깔도 맑게 결 고르게 자라려면 인조비료의 상업이 아니라 힘들지만 꼭 자연농법이라야 됩니다. 지금 한국의 전신에 퍼진 이 병색은 성급한 교환가치축적 과욕으로 사정없이 뿌린 성장 촉진제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안타깝게도, 내게 보인 또 다른 한 가지 한국의 부정적 모습입니다. 편집자주 : 본 기사는 CN드림 2007년 2/2일자에 실렸던 글입니다. Copyright 2000-2007 CNDream. All rights Reserved

기사 등록일: 2007-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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