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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문화익히기_ 캐나다의 현충일 Remembrance Day
1. 개요
캐나다의 현충일에 해당되는 날은 Remembrance Day라고 부르며 매년 11/11일로 지정되어 있다.
이날은 지난 1차, 2차 세계대전과 한국 전쟁 그리고 그외 기타 전쟁에서 죽음을 당한 캐나다인들을 기념하는 날이다.
최초의 Remembrance Day는 1919년에 Commonwealth 전역에 걸쳐 시행되었다. 원래는 Armistice Day(휴전일)이라 불리웠던 이것은 1차 대전이 끝났던 1918년 11/11일 오전 11시를 기념했다.
1923년부터 1931년 까지 Armistice Days는 11월 11일이 해당되는 주의 월요일에 개최되었다. 추수감사절 또한 이날 행해졌다.
1931년 국회 의원 Allan Neill은 "Remembrance"라는 단어를 "Armistice"대신 사용하여 Remembrance Day를 고정적으로 11월 11일에 시행하자는 법안을 제출했다. 그 법안이 통과되었고, Remembrance Day는 1931년 11월 11일에 시행되었다. 추수감사절은 그해 10월 12일로 옮겨졌다.

2. Remembrance Day의 상징 Poppy
현충일 즈음해서는 각종 상점에 Poppy (양귀비꽃 장식)와 함께 모금함이 마련되어 있다. 이것은 Royal Canadian Legion에서 주관하여 판매하는 것으로, 시민들은 이 꽃을 사서 가슴에 달고 다녀 순국선열들을 기리게 되고 판매 수익은 매년 전쟁참전용사들과 미망인들의 생활을 지원하는데 쓰여지고 있다.

3. 순국선열들 현황
1차세계대전
652,437명 참전 / 61,332명 전사 /
138,166 부상

2차세계 대전
1,086,771(남자), 49,545(여자) 참전
44,893 전사 / 54,414 부상

한국전
25,583 참전 / 516 전사

기타
남아프리카 7,369명 지원군 참여
224 전사
Gulf War and Nato & UN Peace Keepers

4. 왜 전사한 캐나다 군인들을 기념하기 위한 상징으로 양귀비꽃이 선택되었는가?
양귀비꽃은 전사한 사람들을 위한 국제적인 상징이며 또한 국제적 기원을 가지고 있다.
한 작가가 19세기 초 나폴레옹 전쟁에서 양귀비꽃과 전쟁터에 관한 관계를 묘사했다. 그는 전쟁 이전에 황량했던 들판이 전쟁이 끝난 후엔 피빛으로 물들인 꽃으로 넘쳐났다고 언급했다.
1차 대전에 이전에 양귀비꽃은 Flanders에서는 거의 자라지않았다. 그 전쟁의 무시무시한 폭격 동안 토양은 석회석이 풍부하게 되어 양귀비가 번창하게 되었다. 전쟁이 끝났을 때 석회석은 재빨리 흡수되었고, 양귀비는 다시 사라지기 시작했다.
육군 중령 John McCrae는 시 'IN FLANDERS FIELDS'를 쓴 캐나다 의사로 100년 후인 1차 대전 동안 양귀비꽃과 전쟁터의 관계를 그의 시에서 묘사했다. 그리고 주홍빛 양귀비꽃은 전쟁터에서 죽은 군인들의 상징이 되었다.
3년 후에 미국인 Moina Michael이 뉴욕시의 YMCA에서 일하는 동안 전쟁터에서 죽은 수백만명을 기억하기 위해 양귀비 꽃을 달기 시작했다. 1920년 한 프랑스 여성Madame Guerin이 미국을 방문하는 동안에 그 관습을 배웠고, 프랑스로 돌아가서 전쟁에 폐허가 된 지역의 가난한 아이들을 위한 모금 활동으로 손으로 만든 양귀비를 팔기 시작했다. 캐나다에는 1921년 11월에 처음으로 양귀비 꽃이 배포되었다.
매년 11월 양귀비 꽃을 다는 수 백만명의 캐나다사람들 때문에 그 작은 빨간 식물은 결코 죽지 않고 있다. 전쟁터에서 죽었던 116,031명을 위한 캐나다인들의 기억도 결코 죽지 않고 있다. (글 : 편집부)


편집자 주) 본 글은 CN드림 2003년 10/31일자에 실렸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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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일: 2003-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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