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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시장, 끝이 보이지 않는 금광인가
담배에 관련된 뉴스가 연일 헤드라인을 장식
 



앨버타가 멘톨 담배를 금지하고, 판사가 퀘벡 흡연자들의 집단 소송에 156억 불 승소 판결을 내리고, 퀘벡의 모호크 지역의 담배 회사의 대표가 수백만 불에 달하는 담배를 수입하고 라이센스없이 에드먼튼 북쪽의 원주민들에게 이를 판매하는 것에 대해 무죄를 주장하며, 담배가 뉴스의 헤드라인을 연달아 장식하고 있다. 담배에 관련된 여러 기사들을 주제별로 살펴보자.
집단소송: 퀘벡주는 1998년과 2005년에 접수된 소송을 마무리 지으며, 임페리얼 토바코에 105억 불을, 로스만, 벤슨 앤 헤지스에 각각 31억 불을, 재팬 토바코 인터내셔널 맥도날드에 20억불을 지불할 것을 지시했다. 이는 원고에게는 큰 보상이지만, 피고가 2013년과 2014년에 각각 265억 불, 234억 불의 수익을 낸 국제적인 모회사인 점을 감안하면 그리 큰 벌금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회사들을 판결에 이의를 제기할 것이라고 말했지만, 60일 이내에 10억 불은 지불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918,218명의 원고는 중독으로 인한 피해로, 99,957명은 흡연과 관련된 질병을 이유로 소송을 걸었었다.
세금 vs 보건세: 2013년에 연방정부와 주정부들은 약 73억 불을 담배세로 거두어 들였다. 몇몇의 담배 회사들은 그들이 담배에 관련된 보건세로 낸 비용보다 많은 비용을 이미 세금으로 지불했다고 주장했다. 2002년에 캐나다 보건부는 담배에 관련된 보건 비용이 44억 불 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앨버타에서는 2013년에 주정부가 9억 불을 담배세로 거두어들였고 2014년에는 9억 3천만 불, 2015년에는 10억 불 정도의 담배세가 징수될 것으로 보인다. Alberta Health Service는 담배와 관련된 보건 비용이 2002년에 4억 7천만 불이었다고 전했다.
멘톨 금지: 앨버타는 노바스코샤에 이어 청소년들의 흡연을 줄이기 위해, 9월 30일부터 향이 첨가된 모든 담배를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에드먼튼 기반의 반흡연 단체에 따르면 현재 앨버타에 4만 명의 청소년 흡연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중 절반은 향이 첨가된 담배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부 장관인 사라 호프만은 성인 흡연자의 4%만이 향이 첨가된 담배를 사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부 컨비니언스 스토어 연합의 대표인 앤드류 크루카스는 멘톨 금지령은 멘톨 담배 소비자들이 밀수품으로 시선을 돌리게 되는 동기부여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앨버타의 난점: 현재 앨버타에서 판매되는 25팩 프리미엄 담배는 $12.27에 팔리고 있는 누구나 감당할 수 있는 가격이기에 앨버타의 걱정거리가 되어가고 있다. 또한, 캐나다 통계청에 의하면 시간당 임금이 높은 앨버타에서는 15세에서 24세 사이의 인구가 평균적으로 41분을 일하면 살 수 있는 가격이다. 매니토바에 거주하는 같은 연령대는 68분을 일해야 한 갑을 살 수가 있다.
세금 문제: 매니토바주에서는 세금 인상으로 인해 2010년과 2015년 사이에 200개비가 들어있는 카톤의 가격이 거의 $30가까이 올랐다. 같은 기간 동안에 유콘은 35센트만을 인상했고, 유콘은 2013년에 12세 이상의 흡연율이 캐나다에서 3번째로 높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누나부트 지역이 1위로 59%를 기록했고, 노스웨스트 테리토리가 33.2%로 2위, BC 주가 가장 낮은 16.2%를 기록했다. 앨버타의 카톤 가격은 2010년 이후로 $7.64가 올랐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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