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지 : 캘거리 헤럴드)
지난 7일 캘거리 맥마혼 경기장에서 진행된 CFL(캐나다 풋볼리그) 노동절 클래식에서 캘거리 스탬피더스가 에드몬톤 에스키모스를 16대 7로 누르고 승리했다. 노동절 클래식은 매년 노동절마다 라이벌 팀끼리 경기를 펼치는 것으로, 몬트리올 대 오타와, 위니펙 대 사스캐처원, 토론토 대 해밀턴, 캘거리 대 에드몬톤이 경기를 펼치고 있다. 이 라이벌팀은 매년 바뀌지 않고 계속 유지된다. 이번 노동절 클래식에서 승리한 스탬피더스는 CFL 정규시즌 경기를 8개 더 남겨놓고 있긴 하나, 현재까지는 올 시즌 성적 8승 2패로 서부 1위에 올라있다. 스탬피더스에 패한 에스키모스는 6승 4패로 2위에 머물고 있다. 동부 1위는 7승 3패를 기록하고 있는 해밀턴이다. 한편, CFL 플레이오프는 11월 15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며, 29일로 예정되어 있는 올해의 103회 그레이 컵 결승전은 위니펙에서 열리게 된다. (박연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