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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E, 스쿨버스 노선 재조정 결정
통합 스쿨버스 정류장 관련 불만 사라지나
(사진 : 캘거리 헤럴드) 


캘거리 공립 교육청(CBE)에서 오는 10월 중순까지 스쿨버스 노선을 재조정하고 스쿨버스를 추가하기로 결정했다. 스쿨버스 이용 등록은 오는 9월 25일에 마감된다.
CBE에서는 지난 5월 이용도가 낮은 스쿨버스 정류장을 다른 정류장과 통합하기로 결정했으며, 이에 따라 학생들이 정류장까지 이동하는 거리가 늘어나 학부모들의 불만을 사고 있었다. 한 보고서에 의하면, 올 새 학기부터 선보인 통합 버스 정류장으로 인해 총 스쿨버스 이용학생의 3%, 즉 589명의 학생들은 초등학생은 집에서 1.6km, 중학생은 1.8km로 지정된 최대거리를 벗어난 위치의 정류장을 이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CBE는 이 같은 학부모들과 학생들의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현재 운영되는 745개의 스쿨버스 노선에 추가로 40개를 만들 예정이다. 그러나 노선 재조정과 버스 추가를 위해 소요될 220만 달러의 비용이 어떻게 충당될지는 아직 확실치 않다.
또한 CBE 측에서는 앨버타 교육부에서는 학생들의 집에서 정류장이 2.4km 떨어져 있는 상황에서만 지원을 받게 되므로 이미 총 810만 달러의 적자를 마주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CBE에서는 올해 스쿨버스 이용료로 책정된 $300에서 요금을 인상시킬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 새학기부터 CBE의 스쿨버스 이용료는 지난해의 $330에서 $30 인하된 $300으로 책정됐으며, 캘거리 트랜짓 패스를 이용해 통학해야 하는 학생들을 위한 보조금은 더 이상 지원하지 않고 있다. CBE 측에서는 스쿨버스 서비스를 기존과 같게 유지하고 트랜짓 패스 보조금도 유지했다면 올해 스쿨버스 이용료는 $451에 달해야 했을 것이라는 주장을 펼쳐왔다.
한편, 앨버타 교육부 데이비드 에겐 장관은 “CBE에서는 자체 예비기금을 이용해 스쿨버스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교육부에서는 이번 추가 노선을 위한 지원금을 내놓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러나 에겐 장관은 캘거리에는 “최소한 30개의 학교가 만들어지고 있으나, 학교가 지어지기 전까지는 먼 지역에서 통학해야 하는 학생들을 위한 교통편이 확실히 제공되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면서, 향후 학생 통학문제와 관련해서는 CBE와 논의할 생각이 있다고 전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5-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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