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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을 구하고 싶다면, 안전하게 주사를 맞을 장소가 답이다
펜타닐 해독제 날록손의 접근용이성 높여야
“솔직히 말하자면 지금 당장 조치가 필요하다.” 메디컬 의사인 스완은 주정부가 펜타닐 과다복용의 영향을 엎을 수 있는 해독제인 날록손(모르핀 등의 마약에 대한 길항제(拮抗劑))의 접근 용이성을 높이고, 중독으로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다른 치료도 있어야만 한다고 말했다. “보건부 장관은 응급실이 자원을 해소하고 응급의료대원들이 날록손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허가 발표를 고려할 것인지”에 대해 물었다. 현재 간호사나 심지어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약물을 제공할 수 있는 가족구성원들조차도 자유롭게 날록손을 공급할 수 없는 상황이다.
정신과의사로 33년동안 일해왔으며, 주정부에서 중독과 정신건강 담당 공무원이었던 닥터 마이클 트루는 오피오이드 (아편 비슷한 작용을 하는 합성 진통•마취제) 주로 펜타닐과 연관된 사망율이 앨바타에서 연말까지 하루에 한명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건부 장관 사라 호프만은 주정부가 사망과 중독에 집중할 전략이 있다고 했다. 커뮤니티 그룹과 연계해 3,000개의 날록손 키트를 주 전역에 배분하게 된다. 호프만 장관은 주정부가 중독치료를 위한 병실 운영에 더 많은 관심을 둘뿐만 아니라 교육도 강화하고, 거리에서 판매되는 약물공급 규제를 더 확실히 할 법안에 대해 말했다.
날록손 사용에 관해서는 응급의료구조원과 의사들은 해독제를 관리하고 처방할 수 있어야 하고, 주정부는 응급의료대원들이 이를 관리할 수 있도록 연방법규를 바꿀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그녀는 첨언했다. 또한 응급상황에서는 응급의료구조원과 약사들도 날록손을 관리할 수 있어야 한다. “연방정부는 약물처방에 관한 법률권한을 가지고 있으며 앨버타가 처방전 없이 날록손을 공급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우리는 연방정부에 현재 상황이 시급하며 날록손을 법적으로 복용자들의 부모와 가족구성원들에게 처방전 없이 공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고 호프만 장관은 성명서에서 언급했다.
주정부 법규에 따르면 비상상황 발생시, 예를 들면 전염병 발생시 의료진들에게 추가적으로 힘을 실어주도록 되어있다. 공중보건 비상상황이 선포되면, 앨버타 보건부 장관은 평상시 날록손을 처방할 수 없는 의료진들에게 이를 처방할 수 있도록 직접 지시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앨버타에서 펜타닐 사망자 수가 위기수준으로 치닫고 있다는 뉴스가 나온 가운데 보건 관리자들과 가족들은 해독과 치료에 관한 주정부의 결단을 기다리고 있다.
인터뷰에서 스완은 안전하게 주사를 맞을 장소(safe- injection site)가 밴쿠버처럼 앨버타에서도 설치되어야만 한다고 말했다. 이를 설치하면 과다복용을 막을 수 있지만, 연방정부의 승인이 필요하다.
지지자들은safe- injection site가 약 복용자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장소를 마련해주면 그곳에서 중독자들이 치료프로그램으로 직접 옮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비평가들은 이 장소가 약 사용을 조장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주정부가 불법약을 소비하는 센터에 보조금을 주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지난 보수당 정부에 의해 통과된 법 하에서 오타와는 감독관리되는injection site는 승인해야만 하며, 트뤼도 주수상도 연방선거 캠페인 동안 이 시설을 지지한다고 말했었다.
주정부의 정신건강과 중독시스템을 제고하는 위원회의 의장을 공동으로 맡고 있는 스완은 앨버타에서safe- injection sites가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루도 밴쿠버의safe- injection sites가 효과를 본 것을 지적하면서 목숨을 구하려면safe- injection sites가 방법이라고 동의의사를 밝혔다. 호프만 장관은 감독관리받는 주사를 맞는 장소 문제는 크게 연방법 하에 놓여있기 때문에 주정부는 그 대신 날록손의 즉각적인 해결책에 치중한다고 말했다.(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5-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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