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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지카 바이러스 환자 26명으로 늘어
여행 중 모기 또는 성관계로 감염
 






앨버타의 지카 바이러스 확진 환자가 총 26명으로 늘어났다.
이 중 지난 2013년과 2015년에 확진 판정을 받은 총 2명을 제외한 나머지 24명은 올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이다.
그리고 앨버타의 보건 의료 책임자 카렌 그림스러드 박사는 앨버타에서 지카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은 이들 중 입원까지 이른 환자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앨버타 지카 바이러스 확진 환자 모두는 여행 중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으며, 성관계로 인해 감염된 이들도 상당수인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앨버타 보건부에서는 아직 앨버타에서 임신한 여성이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카 바이러스의 가장 큰 피해는 임신한 여성이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때 태아 소두증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최근 캐나다에서는 총 205명의 확진 환자 중 지카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태아의 뇌세포에 영향이 발생한 첫 번째 사례가 발견됐다.
이에 따라 그림스러드는 지카 바이러스 유행 지역에서 돌아온 뒤에는 적어도 2달간 임신을 피해야 하며 정자 기증도 여행 후 6개월 동안 삼가야 한다면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이 가장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된 80%의 환자들은 특별한 증세를 보이지 않으며, 증세가 나타나더라도 두통이나 발열, 두드러기 등 눈에 띄는 증세가 아니라 치료를 받으려는 환자들이 많지 않다.
하지만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된 성인들도 바이러스 감염 후에 일어나는 다발성 신경염인 길랭바레 증후군을 일으킬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신경 세포에 손상을 입고 마비가 발생할 수 있어 위험하다고 그림스러드 박사는 설명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6-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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