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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도서관에서 이제 악기도 빌린다
메모리얼 파크 도서관에 악기 150대 갖춰져
(사진 : 캘거리 선, 좌로부터 에반 울리, 폴 매킨타이어 로이스턴, k.d. lang) 
캘거리 도서관에서 앨버타 최초로 악기 대여에 나선다.
캘거리는 토론토와 밴쿠버, 몬트리올에 이어 국내에서 4번째로 악기 대여 도서관을 갖게 됐으며, 이는 Sun Life Financial이 캐나다 연방 1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악기 150대와 14만 불을 기부한 덕택이다.
악기 대여는 다운타운 메모리얼 파크(Memorial Park) 도서관에서 이뤄지며, 도서관 카드를 보유한 이들은 누구라도 기타와 우크렐레, 바이올린, 드럼, 실로폰, 전자 키보드, 밴조, 봉고 등 각종 악기를 빌릴 수 있다.
캘거리 공립 도서관 재단 폴 매킨타이어 로이스턴은 “악기는 3주간 대여될 수 있으며, 대기 명단이 없다면 또 다시 3주간 추가로 대여될 수 있다”면서, “연체료는 하루에 약 25센트로 미미하며, 우리의 목표는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 프로그램이 도서관이 새로운 문화의 허브로 재탄생하려는 비전과도 들어맞는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그리고 지난 1일 메모리얼 파크 도서관에서 이뤄진 프로그램 발표회에서 이번 프로그램 진행을 도운 앨버타의 싱어송라이터 k.d. lang은 음악은 위대하고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자신도 1만 불의 기부를 약속했다.
벨트라인 지역의 시의원 에반 울리도 이번 발표에 기쁨을 표시하며, 악기 대여 도서관이 커뮤니티를 끈끈하게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울리는 “강한 도시는 평등과 다양성, 모든 사람들이 포함될 수 있는 상황에서 만들어 진다”면서, "도서관은 더 이상 책이 전부가 아닌, 시민들이 모이고 이들의 필요를 채워줄 수 있는 공간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Sun Life Financial 악기 대여 프로그램은 2016년 토론토에서 시작되었다가 밴쿠버와 몬트리올로 확장됐으며, 현재는 대여를 원하는 이들이 많아 세 도시 모든 곳에서 대기 명단이 운영될 정도로 성공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캘거리 프로그램 관계자들은 악기 기부를 원하는 시민들은 7월 1일까지 메모리얼 파크 도서관이나 Long & McQuade 악기상으로 이를 가져와 달라고 요청한 상태다.(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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