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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여자 축구 국가대표 골키퍼, “양성 권리 위해 리그 압박할 것”
올림픽 메달리스트 골키퍼, 스테파니 라베는 지난 주 금요일 그녀를 캘거리 선수단에서 뛸 수 없게 만든 “금녀(禁女)의 법칙”을 변경하도록 경기 연맹 관계자들에게 압박을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캘거리 풋힐 FC에서 훈련을 하고 있는 라베는 스포츠 팝캐스트 네트워크에 출연해 여자라는 이유로 그녀를 막은 프로 리그(Professional Development League)의 입장이 오히려 더 이 법칙을 바꾸는데 앞장을 서게 만든다고 전하며, “금녀의 벽을 허물 수 있도록 안건을 이사회에 상정해 나는 혜택을 못 보더라도 이를 지켜보고 있는 어린 소녀들을 위해서 법칙 변경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베는 캘거리 클럽은 그녀와 계약할 준비가 되었지만 리그는 성별 자격 요건을 운운하며 이를 거부했다고 첨언했다.
캐나다 국가대표팀 골키퍼인 그녀는 자신이 금녀의 벽을 허물려고 한 최초의 여성이었기 때문에 이런 일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이해는 하지만, 요즘 같은 시대에 너무 충격적이고, 실망스럽다고 토로했다. 아울러 이번 일이 변화의 발화점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라베는 그녀를 진정한 프로 선수로 받아들여준 캘거리 풋힐 FC에서 계속해서 훈련을 할 예정이며 유럽 클럽에서 뛸 수 있는 기회가 있을지 찾고 있다고 전하며, 내년 남자 캐나다 프로 리그에 여성 부문을 추가한다면 이상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 리그 관계자는 성별 제한에 대한 그들의 결정은 최종적이며, 이 규정은 사실상 전 세계 모든 리그의 규정을 거의 다 반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캘거리 선수단에서 프리-시즌 경기를 뛴 라베는 하키 스타인 헤일리 위켄하이저와 새넌 자베이도스를 지칭하며 남성 중심의 리그인 다른 스포츠들은 자격인 되는 여성 선수들을 환영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들 두 하키 선수는 라베가 프로리그에서 뛰고 싶어하는 희망을 지지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리그의 성별 규정은 시대에 뒤쳐지는 것은 물론 차별적이라고 캘거리 마이너 축구 협회의 이사인 수잔 크레스가 말했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8-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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