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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바퀴로 보는 세상 _ 온 가족이 자전거로 1년동안 18개국 여행
사진출처: 캘거리 헤럴드 
캘거리에 살고 있는 맥페린(McFerrin)씨 가족5명은 4대의 자전거에 의지해 지난 1년동안 18개국 15,000Km를 여행했다. 릭(Rick)과 13세 아들 Tarn은 2인용 자전거 탠덤(Tendem)을 이용했다.
맥페린 가족은 작년 7월 자전거 여행을 시작했다. 일부 구간은 걷기도 했고 비행기를 이용하기도 했지만 15,000Km의 주요 이동수단은 자전거였다. 보고 듣는 새로운 세상은 감동의 연속이었다.
여행의 시발점은 노르웨이로 핀란드, 스웨덴, 인도, 캄보디아, 라오스, 베트남, 일본 등 18개국을 거쳐 캘거리로 돌아왔다. "일 년 동안 다양한 조건의 도로를 자전거로 달리는 일이 까다롭고 어려운 일이었다."고 술회하는 맬페린씨는 "자전거 여행이 도전적이라고 말하지는 않겠지만 먹거리를 사거나 캠프 장소에 도착 하기 위해 하루 여행 구간을 50Km-70Km로 계산해야 한다." 덧붙였다.
여행 중에 만난 사람들의 환대도 잊을 수 없는 추억이다. 인도 붐바이에서 만난 인도 여자는 맥페인 가족을 집으로 초대해 왜 이곳을 왔는지 물었다. 여행 동기를 듣고 감동한 그 여자는 친구들, 친구의 친구들에게 연락해 3주 동안 매일 누군가의 집으로 초대 되어 환대 받으며 대화를 나누었다.
다른 문화권을 몸과 마음으로 체험하면서 아들 3명은 앨버타 원격 교육을 통해 학업을 마쳐야 했다. 장남 샘슨은 열심히 공부해 주어진 마쳐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 학교 공부는 우리의 페이스대로 했기 때문에 아주 쉬웠다. 질문에 대해서는 교사들이 아주 친절하게 답을 주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B.C.에서 큰아들 샘슨은 영어시험을 마쳐야 했다. "지금이 여름이지만 영어시험을 끝내야 하고 최종점수의 30%는 대학교 전형에 반영된다."고 말했다.
샘슨은 여행을 하면서 학교에서 배우는 것 이상을 배웠다면서 "책에서 배울 수 없는 많은 것을 배웠다. 더 많은 문화를 보게 되면서 적응력이 좋아지고 융통성 있게 남을 수용하게 되었고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게 되었다"고 여행의 좋은 점을 말했다. (오충근 기자)

기사 등록일: 2018-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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