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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가에 보금자리 튼 코요테 가족
캘거리 시, 코요테 보호 위해 울타리 설치
(사진: 캘거리 헤럴드) 
캘거리 NW 아보 레이크 커뮤니티에 코요테 일가족이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민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캘거리 시는 코요테 무리를 보호하기 위해 주민들에게 가까이 다가 가지 말 것을 당부하며 주변에 울타리를 쳤다. 캘거리 파크의 크리스 만더슨 씨는 “야생동물인 코요테가 사람들의 왕래가 빈번한 주택가에 보금자리를 만든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현재까지 확인된 바로는 어미와 새끼 9마리가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그는 “코요태의 행동은 매우 정상적인 상태로 확인되었다. 그러나, 주민들이 이용하는 사이드워크와 도로와 너무 인접해 이들의 안전에 위협이 되고 있다”라며 울타리를 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서 만더슨 씨는 “주민들이 코요테 가족에게 너무 다가갈 경우 심각한 스트레스를 줄 수 있다. 어미는 9마리의 새끼들을 먹이기 위해 신경이 날카롭게 서있는 상황이다”라며 호기심에 주민들이 접근하는 것을 경계했다. 또한, “주민들이 개와 함께 산책할 때 이 곳을 피해주는 것이 좋다”라고 덧붙였다.
만더슨 씨는 “코요테는 여러 차례 자신들의 보금자리를 옮겨 다닌다. 수 주가 지나면 이들이 보다 나은 곳을 찾아 이동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캘거리 시는 주민들에게 코요테 가족에게 절대로 먹이를 주는 행위를 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어린이들을 코요테 가족 주위로 혼자 놀게 해서는 안되며 쓰레기를 버릴 때에도 작은 애완견은 반드시 안고 있는 것이 안전하다고 전했다.
또한, 산책로 등에서 공격적인 코요테와 직접 맞닥뜨렸을 경우 크게 소리를 지르거나 팔을 휘둘러 코요테에게 위협을 느끼게 하거나 눈을 마주치면서 뒤로 천천히 걸어 나오는 것이 안전하다고 덧붙였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9-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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