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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화창한 가을날씨 계속 이어진다. - 기상청, “12월까지 예년 평균기온 웃돌 듯”
사진: 캘거리 헤럴드 
캘거리 시민들이 예전에 보기 드물었던 화창한 가을 날씨를 10월에도 만끽하고 있다. 지난 주말 20도를 오르내리는 기온은 추수감사절 연휴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추수감사절을 지나면서 기온이 살짝 떨어 질 것으로 예보되고 있지만 여전히 가을을 즐기기에는 충분한 온화한 날씨가 될 것으로 보인다.
캐나다 기상청 헤더 본머스 기상학자는 “현재의 온화한 기온 패턴은 연평균 기온보다 상당히 높은 상태이다. 이런 상황이 지속될 경우 캐나다는 물론 앨버타 전역에서 오는 12월까지 연평균 기온보다 높은 상태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망했다.
그는 “앨버타의 경우 일부 지역에 따라 다르겠지만 연 평균 기온보다 높을 확률이 4~70%까지 전망된다”라고 설명했다.
본머스 기상학자는 “지난 2년 동안 앨버타의 가을은 상당히 추웠으며 많은 눈이 내리기도 했다. 올 해처럼 추수감사절 연휴를 지날 때까지 날씨가 좋은 경우는 드물다. 화창한 가을 날씨를 즐기기에 너무 좋은 기회이다”라고 덧붙였다.
기상청 홈페이지에 따르면 10월 4일 기준 평균 기온은 최저 1.1도, 최고 14.9도로 나타났다. 10월 4일 기준 최고 기온은 1943년 28.3도를 기록한 바 있으며 최저 기온은 1954년 영하 13.3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주 토, 일요일 캘거리는 각각 23도와 21도를 기록해 평균 기온보다 10도 가량 높았다. 10월 기준 가장 기온이 높았던 날은 지난 주 목요일로 24.2도를 기록했으며 이는 2010년 10월 2일 이후 가장 따듯한 날씨였다.
9월에도 캘거리는 예년보다 높은 기온을 유지했으며 최근 몇 년 동안 내리던 폭설도 나타나지 않았다. 2019년 9월 캘거리는 26센티미터의 적설량을 기록한 바 있다.
또한, 지난 수 주 동안 미국과 BC주의 산불로 인해 대기 중의 공기 질이 상당히 나빴으나 최근 들어 냄새와 연기가 줄어 들면서 화창한 가을 날씨를 즐기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20-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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