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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수술 대기 시간, 펜데믹 이전보다 길어 - 무릎 인공 관절 수술 27%만이 6개월 안에 진행
앨버타에서 권장 기간 안에 이뤄지는 수술의 숫자가 펜데믹 이전보다 줄어든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건강 정보 연구소(CIHI)에서 최근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앨버타에서는 2020년 3월 이후, 펜데믹 이전보다 78,000건 적은 수술이 진행됐다. 그리고 2022년 4월부터 9월 사이에는 무릎 인공 관절 수술 중 27%만이 권장 기간인 6개월 안에 이뤄졌다. 2019년만 해도 이 숫자는 62%였던 바 있다.
이 밖에 CIHI는 암 수술도 펜데믹 이전보다 대기 시간이 길어졌다면서, 2019년에 폐암환자는 평균 21일 안에 수술을 받을 수 있었으나, 2022년에는 평균 34일이 소요됐다고 지적했다.
전립선암 수술 역시 같은 기간 대기 시간이 45일에서 76일로 길어졌으며, 이 중 일부 환자의 대기 시간은 최대 168일에 이르기도 했다.
반면, 백내장 수술은 권장 기간 내에 수술을 받은 이들이 44%에서 65%로 늘어났다.
그리고 이 같은 자료에 보건부 제이슨 코핑 장관 측은 앨버타 주정부는 수술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한 노력에 나서고 있다면서, “2023년 3월 기준, 앨버타 헬스 서비스에서는 펜데믹 이전 수술의 109%에 달하는 수술을 진행하고 있으며, 수술을 기다리는 모든 이들의 숫자를 합하면 68,052명으로 집계된다. 펜데믹 직전인 2020년 2월에도 수술 대기 인원은 이와 동일한 68,000명이었던 바 있다”고 반박했다.
또한 보건부에서는 1월부터 무릎 인공 관절 수술이 빨라지며 현재는 39%가 권장 기간 안에 수술을 받고 있으며, 고관절 수술 역시 49%가 권장 기간 안에 수술을 받고 있다고 알렸으나, 이는 여전히 펜데믹 이전보다는 못한 수준이 된다.
한편, 앨버타 내에서 암수술은 2022-23 회계연도 3월 6일까지를 기준으로 20,930건이 진행되며 펜데믹 이전인 2018-19 회계 연도 동일 기간에 18,760건의 암수술이 진행된 것과 비교하면 늘어난 것이 된다. 그리고 이 중 63%의 수술은 권고 기간 안에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3-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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