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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주민, “펜데믹 대처, 전문가 의존도 높여야” - “의료 책임자 독립성 및 권한 강화 필요해” 주장도
사진 : CTV News 
앨버타 주정부에서 임명한 프레스턴 매닝이 이끄는 코로나 대처 리뷰 패널에서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에 의하면, 주민들은 향후 보건 비상 상황에서는 의료 전문가에 대한 의존도를 높이고 의료 책임자의 독립성과 권한을 강화하기 원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지난 1월, 패널이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미래의 공중 보건 비상사태에 대처하기 위해 앨버타의 법이 바뀌어야 하나, 만약 바꿔야 한다면 무엇이 되는가”라는 질문을 던진 것에 대한 답변이 된다.
설문조사는 1월 19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됐으며 2,225명이 설문에 참여했다. 그리고 이들이 내놓은 답변 중 가장 많은 17%는 의학 및 과학 전문가에 대한 의존도를 높이고, 정치인의 의견에 대한 중요도는 낮추며, 증거에 바탕을 둔 해결책을 위해 동료 심사를 늘려야 한다는 것이었다.
이 밖에도 16.6%의 응답자들은 의료 책임자의 권한을 늘리고 독립성을 주어 이들이 과학적 판단에 맞춰서 직접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15%의 응답자는 앞으로 펜데믹이 또 발생한다면 마스크 착용 의무화나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보건 규제는 사라지거나 약화되어야 할 것이라고 답변했으며, 7%는 백신 여권에 대한 반대를 표시했다. 백신 여권을 포함해 보건 규제의 강화를 요구한 이들은 4%였다.
앞서 주수상 다니엘 스미스는 2백만불을 배정해 공중 보건 비상 관리 리뷰 패널을 만들고 매닝을 책임자로 앉힌 뒤 향후 펜데믹 상황에서 도입될 수 있는 방법이나 법의 개정이 필요한지를 살피고, 정부의 결정이 보건은 물론 경제와 교육, 정신 건강 등에 미친 영향을 알아낼 것을 지시했다.
주정부에서는 패널이 내놓은 잠정적인 보고서와 권고사항을 오는 6월 30일 안에 공개하고, 최종 보고서를 11월 15일에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야당 NDP는 만약 오는 5월 주 선거에서 자신들이 집권당이 된다면 패널을 해체시킬 것이라는 공약을 내놓은 바 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3-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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