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인은 예의 바르고 세심한 매너가 있는 걸로 잘 알려져 있지만 그렇다고 욕을 할 줄 모른다는 뜻은 아니다.
onlinecasino.ca에서는 캐나다인 1,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욕을 한 빈도와 이유, 그리고 언제 욕을 했는지에 대해 파악했다.
욕쟁이들이 가장 많은 도시를 보면 여러분은 놀랄 수도 있다. 사스카툰이 일일 평균 33.25회 욕설을 해 1위를 차지했다. 에드먼튼은 일일 평균 22.5회로 2위를 차지했고, 온타리오주 런던이 21.5회로 그 뒤를 이었다.
그리고 퀘벡의 롱괴이와 몬트리올은 각각 하루 평균 20회와 19회로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캘거리는 캐나다 평균 12점보다 높은 13.94점으로 8위를 차지했다.
퀘벡의 라발 주민들은 하루 평균 1.3회 욕설로 가장 낮았고, 온타리오의 브램톤이 2회, 레지나가 2.31회로 그 뒤를 이었다.
설문 조사에 따르면 캐나다인의 43%가 집에서 가장 자주 욕을 하고, 33%만이 친구 사이에서 욕설을 터뜨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31%는 내뱉은 욕설의 대부분은 자신을 향한 것이라고 답했으며, 21%는 주로 무생물에 대해 욕을 한다고 답했다.
설문조사 대상자의 1%만이 직장 동료와 부모에게 욕한다고 답했으며, 또 다른 1%는 스포츠 상대 라이벌을 향해 욕한다고 답했다.
욕설을 전혀 하지 않는 캐나다인의 경우,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대체 욕설 단어로 crap, shoot, jeez, heck, dang, 그리고 모든 4세 어린이가 가장 좋아하는 fudge가 있다.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