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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인기 이름 남자 ‘노아’ 여자 ‘올리비아’ - 캐나다 역대 최고 남아 이름은 리암-윌리암-제이콥-매튜 순
여아 이름은 올리비아-엠마-사라-에밀리 순
 
부모가 갓 태어난 아기에게 가장 지어주고 싶은 이름은 무엇일까?
캐나다 통계청은 1991년부터 2021년까지 캐나다에서 가장 인기있는 아기 이름 목록을 처음으로 작성해 지난 2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2021년에 남아의 상위 5개 아기 이름은 노아, 리암, 윌리엄, 레오, 벤자민이었다. 여아에게 가장 인기 있는 아기 이름은 올리비아, 엠마, 샬롯, 아멜리아, 아바였다.
이들 상위 10개 이름 대다수는 캐나다의 두 공식 언어인 영어와 프랑스어로 똑같이 잘 발음된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노아라는 이름은 2021년 처음으로 캐나다에서 가장 인기 있는 남자 아기 이름 1위에 올랐다. 노아는 2012년부터 2020년까지 최고의 남아 이름이었던 리암을 제치고 그 자리를 차지했다. 노아는 노아의 방주라는 성경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휴식’을 의미하는 히브리어 이름 "노아흐"에서 유래됐다. 리암은 아일랜드에 뿌리를 둔 윌리엄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의지가 강한 전사’ 또는 ‘보호자’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올리비아는 2016년부터 가장 인기 있는 여자 이름이었으며 2010년부터 2021년까지 12년 중 10년 동안 1위를 차지했다. 이전에는 '보편적' 또는 '전체'를 의미하는 게르만어에 뿌리를 둔 엠마가 2003년부터 2009년까지 그리고 2012년과 2015년에 각각 1위를 차지하며 여아에게 가장 인기 있는 이름이었다.
통계청은 지난 30년 동안 마이클, 매튜, 에단, 네이선, 윌리엄, 제이콥, 리암, 노아 등 8가지 이름이 가장 인기 있는 남아 이름 순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반면 같은 기간 동안 여아 이름 중에서는 제시카, 사라, 에밀리, 엠마, 올리비아 등 5개의 이름이 1위를 차지했다.
남아의 경우 이 연구기간 동안 20개의 이름이 상위 5위 안에 들었는데 1년(다니엘)에서 22년(윌리엄)까지 다양했으며 윌리엄과 함께 가장 오래 지속된 두 이름은 제이콥(19년)과 매튜(15년)였다.
여아 이름 중 상위 5위 안에 오래 머물렀던 이름은 올리비아(19년), 사라(18년), 에밀리(18년)와 엠마(24년)였다.
전반적으로 남아 이름에 비해 여아 이름의 수가 더 다양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어 2021년에 등록된 고유한 여자 이름은 2만5,276건인 반면 남자 이름은 2만2,076건이었다. 이 가운데 85% 이상이 등록 횟수가 5회 미만인 희귀한 이름으로 전체 아기의 10~15%를 차지했다.
통계청은 고유 이름이 증가한 이유에 대해 커뮤니티의 문화적 다양성 증가와 자녀에게 독특한 이름을 지어주고자 하는 욕구 등을 들었다. (안영민 편집위원)

기사 등록일: 2023-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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