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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의료 실험실, 긴 대기 시간에 불만 커져 - 예약 하려면 수 주 전에, 예약해도 대기해야
CTV News 
캘거리의 환자와 의사들이 혈액 등이 검사되는 의료 실험실의 서비스 제공이 지난해 말 민영 회사인 DynaLife로 변경된 후에도 대기시간과 서비스의 질이 여전히 걱정되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지난 6월 6일(화) 기준, DynaLife의 온라인 예약 사이트에 의하면 캘거리에서 가장 빠른 검사 예약은 6월 24일에나 가능했으며, 대부분의 의료 실험실에서는 7월 첫째 주와 둘째 주 정도에나 검사를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익명을 요구한 캘거리의 한 의사는 환자들은 캔모어나 디즈버리까지 방문해 피검사를 마치기도 한다면서, 검사 결과를 받는데 너무 오래 걸리거나 혹은 결과가 다른 클리닉으로 보내지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하고 있는 동료 의사들도 있다고 전했다.
그리고 캘거리에 거주하고 있는 제니퍼 암스트롱은 지난 6일, 온라인으로 대기시간을 확인했을 때 11분이라고 나온 SW Richmond Rd.에 위치한 DynaLife 의료 실험실에서 2시간 20분이나 기다려야 했다면서, “직업이나 자녀가 있다면 혈액 검사를 받기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 밖에 일부 시민들은 빠르게 예약이나 워크인을 통한 검사가 가능했고 워크인 등록을 웹사이트를 통해 미리 시작하는 'save my spot'을 칭찬하기도 했으나, 많은 이들은 예약은 수 주후에나 가능하고, 예약을 하더라도 대기하는 시간이 길고 대기실이 혼잡하다고 우려를 표시했다.
그러나 DynaLife와 앨버타 헬스 서비스(AHS) 측은 현재 적극적인 채용 등을 통해 높은 수요가 발생하고 있는 캘거리 의료 실험실 문제 대처에 나서고 있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DynaLife와 AHS의 성명서에 의하면 캘거리와 인근의 일부 실험실은 6월에 주말에도 검사를 시작하는 등 운영 시간을 늘렸으며, 이를 통해 매주 1,450건의 추가로 이뤄질 수 있는 상황이다. 또한 DyanLife와 AHS에서는 임시 실험실 운영을 통해 환자들의 대기 시간을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주수상 다니엘 스미스는 DynaLife의 운영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고, 만약 DynaLife에서 수요를 맞추지 못한다면 주정부에서는 이 업무를 맡을 수 있는 다른 곳을 고려해야 할 것 같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3-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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