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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S, 종합병원 마스크 착용 의무화 규제 종료 - 6월 12일 기준, 코로나 입원환자 352명
캘거리 헤럴드 
앨버타 헬스 서비스(AHS)에서 코로나 펜데믹 이후 약 3년 이상 이어져 온 종합병원과 장기 요양 시설 등지의 직원과 환자 마스크 착용 의무화 규제가 6월 19일(월) 종료된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AHS에서는 5,783명 이상의 주민을 사망에 이르게 한 코로나의 현재 확진자수와 양성률, 하수 샘플 검사 및 입원 환자 수를 고려했을 때 코로나로 인한 위험이 줄어들었다고 판단되며 규제가 안전하게 종료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한 AHS에서는 이를 위해 환자와 가족들, 자문 위원회, 클리닉 직원 및 일선 매니저 등 관계자들과도 논의가 있었다면서. 다만 직원과 환자들은 개인의 선택에 따라 앞으로도 마스크 착용을 이어갈 수 있다고 알렸다.
6월 12일 기준, 앨버타에는 352명이 코로나로 인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었으며, 이는 2022년 11월 14일에 1,154명이었던 숫자가 꾸준히 줄어든 것이 된다. 이 밖에 현재 코로나로 중환자실에 입원한 이들의 숫자는 8명으로, 이 역시 2022년 2월 8일의 135명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
하지만 일부 의사들은 마스크 의무화 종료 결정이 면역력이 없는 환자와 병약한 환자들에 위험을 가져올 수 있다고 우려를 표시하고 있다. 이 중 캘거리 가정의학과 의사인 데이비드 키간은 이에 대해 법적 대응을 하기 위한 GoFundMe를 개설해 모금활동을 시작했으며, 하루 만에 목표치였던 2만불을 넘기기도 했다.
키간은 “코로나는 현실이며, 여전히 이곳에 있다. 이는 연기와 같이 공기를 통해 퍼져나가고 있다”면서 의료 시설은 환자들에게 가장 안전한 곳이 되어야 하지만 마스크 의무화 종료로 이들에게 위험이 닥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밖에 면역 손상 질환을 가진 딸을 둔 캘거리 시민 린다 스티븐슨도 자신의 딸은 오랜 시간을 의료 시설에서 보내야 하지만 질환을 치료받아야 할 시설이 이제 더 이상 안전하지 않게 됐다면서, 우려를 표시하고 나섰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3-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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