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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 전문가, “앨버타 간염 바이러스 퇴치 체계 필요” - WHO, “2030년까지 간염은 보건 위협에서 사라져야”
에드먼튼 저널, C형 간염 검사  
보건 전문가들이 주정부에서 추적이 어렵지만 큰 피해를 가져올 수 있는 간염 바이러스 퇴치를 위한 체계를 세워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지난 2016년 세계 보건 기구(WHO)에서는 2030년까지 간염 바이러스가 세계적인 보건 위협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목표를 세운 바 있으며, 캐나다에서도 여기에 동의하고 서명했으나 연방정부에서는 각 주와 준주에 이 역할을 맡겼다.
그리고 앨버타 대학교 박사 과정 중이자 Alberta Elimination Network 창립자 알렉사 톰슨은 앨버타에서 간염 바이러스를 퇴치하는 것은 특히 펜데믹 이후인 지금의 상황에서 쉽지는 않지만 불가능한 것은 아니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현재 가장 흔한 B형 간염 바이러스는 B형과 C형으로, 치료가 늦어지면 감암과 사망까지 가져올 수 있다. 하지만 간염 바이러스 보유자 대부분은 수 십 년 뒤에 간에 실질적인 손상이 발생하기 전까지는 아무런 증상을 겪지 않는다.
톰슨은 “그렇기 때문에 이 바이러스가 ‘조용한 살인자’라고 불리는 것”이라면서, 이는 주민들의 건강에 위협이 된다고 전했다.
앨버타에서는 150명 중 1명이 C형 간염에 감염된 것으로 예측되나 자신의 감염 사실을 알고 있는 이들은 이 중 약 절반에 불과하다. 그리고 현재 C형 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은 마련되어 있지 않지만, 약 8~12주의 치료로 효과적인 결과를 가져오고 있다.
반면, B형 간염은 추적이 어려워 주민 중 몇 %가 이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는지는 확인이 어려운 상황이며, B형 간염은 백신은 있지만 완치는 불가능하고 다만 적절한 치료로 증상을 관리하며 살아가야 한다.
2020년에 앨버타에서는 만성 B형 간염 환자 320명, 만성 C형 간염 환자 601명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그리고 캘거리 대학교 박사 과정 시몬 디수자는 앨버타의 간염 환자를 위해 효과적인 모니터링과 관리 및 자료 추적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면서, B형과 C형 간염은 주사 바늘 공유로 전염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오피오이드 위기와 함께 더욱 심각해질 수 있다고 지적하고 나섰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3-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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