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의 시민들에겐 이제 곧 눈이 내릴거라는 걱정아닌 걱정과 함께 휴가시즌이 한창이다. 하지만, 휴가중에는 주로 이동하며 어쩔 수 없이 선택하게 되는 패스트 푸드들이 다이어트를 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경각심을 일으키게 된다. 또한, 차로 이동하는 경우 고칼로리의 음식을 섭취하고 차에서 앉아만 있어서 운동량이 적기 때문에, 소화가 더디고 쌓이는 칼로리가 상당하다. 그렇다고 편하게 즐겨야할 휴가를 망칠 수는 없는 법.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보자.
먼저, 묵게될 호텔의 메뉴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사전에 찾아보자. 만약 메뉴가 건강하고 칼로리가 적은 메뉴들을 제공하지 않는다면, 호텔을 바꿈으로서 어쩔 수 없이 고칼로리의 음식을 선택하는 일을 피한다. 기름많은 감자튀김이나 당분이 넘치는 빵대신에, 신선한 과일이나 오트밀, 베이글등을 선택해보자.
둘째로, 어디로 가는지에 따라서 프랜차이즈 레스토랑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자. 물론 새로운 도시에 가서 그 도시 고유의 레스토랑에 들르는 재미도 있겠지만, 프랜차이즈 레스토랑은 장소에 관계없이 거의 같은 메뉴를 찾을 수 있으므로 메뉴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알 수 있다.
마지막으로, 호텔에 키친이 딸린 곳을 찾아보자. 물론 여행전에 음식 재료준비에 시간이 조금 걸릴 수 있지만, 식단을 완벽하게 조절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다. 또는 현지에서 파는 다양한 재료나 미리 준비되어 있는 간단한 저지방 냉동 제품들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한 전문가는 여행을 돕는 가장 좋은 음식으로는 가염되지 않은 견과류나 비타민 음료등을 꼽았다. 간단하면서도 필요한 영양분을 제공하기 때문에 부담되지 않으면서 위의 공복감을 달래준다. (이남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