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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제 남용, 갈수록 심각
캐나다 사람들의 진통제 과용은 널리 알려지고 있지만 최근 들어 수면제 남용이 도를 넘어설 정도로 많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심각해지는 상태라고 한다.
이는 최근 연구기관인 IMS Brogan 의 조사에 의해 알려지게 되었는데 2011년 벤조디아제핀 등 신경안정제 처방이 2천만 건을 넘어서고 있다고 한다. 이 수치는 2006년 1천6백만 건 보다 급증한 수치로 약물을 빌려 잠을 이루는 캐나다인들이 급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소위 Z약으로 불리는 조피클론의 사용은 동기간 두 배 이상 증가한 5백만 건에 이르고 있다고 한다.
수면유도제나 신경안정제의 급증이 우려되는 이유는 최근 미국에서의 연구결과 이런 약들의 복용이 조기사망을 초래하는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약들은 단기간 처방을 목적으로 이루어져야 하지만 조사결과 의사들이 짧은 기간을 반복해 한 달 이상 처방하는 경우가 많아 수면제를 상시 복용해 의존증을 야기시킬 수 있는 정도라고 한다.
전문가들은 여성들이나 노인들의 수면제 남용이 더 심각한 부작용을 나을 수 있다면서 특히 조심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이들 뿐만 아니라 약에 의존해 잠을 이루게 되면 심각한 정신적 고통이 따를 수 있기 때문에 장기적인 복용을 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수면제 남용이 증가하는 이유로 잠재적인 불안과 경제적 위기로 인한 가정의 위기가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불면증은 당사자가 느끼는 절망감의 신체적 표현이므로 이에 대한 정신적 치료없이 수면제 등을 바로 처방받아 섭취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한다. 따라서, 불안이나 걱정의 원인을 찾아 이를 치료하는 것이 우선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2-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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