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 도로는 2차 세계대전 당시 7개월만에 완공되어 현대 토목공사 세계 역사에 7대 불가사의 목록에 이름을 올렸죠
인간의 손길이 닿지 않는 광활한 동토의 땅에 끝도 없이 이어진 알래스카 하이웨이 . 바로 이곳이 꿈의 자동차 여행코스로 손꼽히는 곳인데요 매년 30만명이 자동차로 방문하는 살아있는 자연박물관으로 불리는 이곳을 방문하는 것은 평생 멋진 추억을 가슴속에 담는 일이기도 하죠.
북미에 살다보면 장거리 자동차 여행을 하는 떄가 많은데요 원체 땅이 넓다 보니 보통 1~2천 킬로는 기본이고 길게는 7~8천킬로를 달리기도 하는데요 이런 경우 대부분 산길 오지는 잠깐이고 대도시를 연결하는 거대한 고속도로를 달리는데 이곳 알래스카 하이웨이는 편도 2300km의 길이가 완전 오지, 깊은 산골짜기에 있어 어느 장거리와는 완전 다른 느낌을 줍니다.
가다보면 거대한 호수, 그리고 양쪽으로 펼쳐지는 산맥과 그 위에 언쳐져 있는 빙하들, 오지답게 길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곰과 사슴 및 각종 야생동물들 그리고 변화무쌍한 날씨와 거친 도로 환경까지 매우 도전의식이 느껴지면서도 깊은 자연의 품속으로 들어와 있는 태고적 숨결은 느끼게 해주는 곳입니다. (이하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