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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똘 말리는 캐나다 새 여권…괜찮나? - 캐나다 새 여권, 표지 말리는 현상 심해…불만 고조
 
캐나다 새 여권에 대한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CTV 뉴스의 28일자 보도에 따르면, 스테판 라펜세와 그의 딸은 며칠 동안 네덜란드에 머물던 중 새 캐나다 여권의 표지가 말려서 변형된 것을 발견했다. 라펜세는 "세탁기에서 뭔가 나온 것 같다"고 CTV에 말했다.
캐나다 이민국 대변인은 새 캐나다 여권이 제조 방식 때문에 열과 습도에 민감해 표지가 말리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이전 세대의 여권에는 전자 칩을 보호하기 위해 (표지에) 추가 층이 포함되어 있었지만 새 여권은 폴리카보네이트 소재로 만든 전자 칩이 데이터 페이지에 위치해 이 페이지가 더 튼튼하고 표지는 더 얇다”면서 “표지가 말려도 여권의 기능과 내구성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민국은 표지가 말린 여권도 여전히 유효하다고 말했지만 라펜세는 공식 문서로서 받아들일 수 없는 것 아니냐며 CTV에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공무원이나 회사 출장 일로 해외에 나갈 때 이런 형태의 여권을 제시해야 하는 것이 부끄럽다"고 말했다.
지난 5월 이민국과 캐나다 은행권 회사는 논란의 여지가 있는 차세대 캐나다 여권 디자인을 공개했는데 당시 그들은 보안 기능을 개선하기 위해 5~10년마다 여권을 업데이트하는 것이 국제적인 모범 사례라고 말하며 새 디자인에 대해 설명했다.
8월 23일 현재 약 15,600개의 차세대 여권이 발급되었으며 표지의 말림 현상과 관련해 공식적으로 접수된 불만은 단 3건에 불과하다고 이민국은 밝혔다.
호주와 같은 다른 국가에서도 최근 여권을 업데이트했는데 표지와 관련된 유사한 문제가 제기됐다.
이민국은 종이 문서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여권을 책자처럼 닫은 상태로 서류함, 개인 금고 또는 은행 안전 금고와 같이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하라"고 권했다.
호주 정부의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여행 중 또는 중간중간에 여권을 ‘봉투 또는 여권 홀더’에 보관할 것을 권장했다.
캐나다 이민국은 “일부에서 여권 표지 문제로 인해 해당 문서의 리콜 문의가 있지만 새 여권을 리콜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안영민 편집위원)

기사 등록일: 2023-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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