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박물관 “한인이민역사자료관” 상설전시를 목표로 자료수집차 호벤셍 박사(위 사지니중 오른쪽에서
두번째)가 최근 캘거리 한인회를 방문하였다.
아시안-캐네디언 연구(Asian-Canadian Studies)라는 명칭의 이 프로그램은
한국을 비롯한 중국, 일본, 베트남 등 아시아 출신자들이 케니디언화되기 까지의 변화과정을 이들이 쓰던 생활도구 및 문화유산을 통해 보여주겠다는
취지로 추진 중이며 캐나다 한인들의 이민역사자료들도 수집하여 오타와의 캐네디언 문명박물관에 설치될 예정이다.
박물관의 호벤셍박사는
“국내에서의 한인규모와 주류사회에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만큼 한인 이민사 자료 수집은 시급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수집하고자
하는 품목들은
1)이주 당시 한국에서 가져온 물품
2)이민 이후 캐나다에서 수집한 물품
3)한국 전통문화상징물 등이다.
기증된 모든 물품은 그 Value를 산정하여 연방정부에서 Tax Deduct를 할 수 있게 한다고 한다.
한국에서 직접 가져온
물품의 경우 그림, 타자기, 전축뿐 아니라 빨랫방망이, 맷돌, 표주박 등이며, 이민 이후 물품은 오래 운영된 편의점의 간판이나 금전출납기 등과
음식점, 영어학원 등 이민생활에 관계된 물품이다. 전통문화 상징물은 전통의상에서부터 음식, 민요, 동요, 전래동화 등이다. 기증을 원하시는 분은
캘거리 한인회로 연락을 바란다. (403-216-4600)
편집자 주 : 본 기사는 CN드림 2005년 1/14일자에 실렸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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