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 벧엘장로교회(담임목사 윤화현)에서는 지난 14일(토) 한국전 참전용사 및 가족들54명을
교회로 초청하여 감사 음악회 및 푸짐한 한국음식을 대접하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벧엘장로교회에 어린이들이 한국전쟁에 대해 여러가지 궁금한
점들을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참전용사들은 옛 추억으로 되돌아가 기쁜 마음으로 당시 상황을 친절하고 자세히 설명해 주기도 하였다.
윤화현 담임목사는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동안 매월 병원 위문공연을 통해 봉사활동을 하면서 보람도 느끼고 은혜도 많이 받아 더 많은
봉사기회를 찾던 중 이렇게 한국전 참전용사분들과 연결이 되게 되어 본 행사를 시작하게 되었는데, 우리 조국의 안보를 위해 희생하고 고생하신
분들을 대접하고 즐겁게 해드릴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저와 온 교인은 보람을 느낍니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