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기독교 미주 성결교회 총회가 지난 16일(월) ~20일(금)까지 캐나다 몬트리얼
은혜성결교회와 퀄러티 호텔에서 열려 신임 총회장에 김요환 목사(토론토 한인 성결교회)를 선임하고 성결의 복음으로 하나 되기에
힘썼다.
'성결의 능력으로 화해의 복음을!'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총회는 북미 및 남미 각 지역에서 모인 대의원 87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특히 16일 저녁 개회예배에는 한국 모교단인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 강선영 목사, 총무 김운태 목사, 100주년 위원장 권석원
목사 등 한국 교단인사들이 참석하여 축하와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설교를 맡은 강선영 목사는 '성령에 의지하여 하나 되도록 항상
힘쓰라'는 말씀을 통해 "서로의 결점을 덮어주며 성령안에서 하나 되어 미주뿐 아니라 세계 복음화에 앞장 서는 미주성결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으며, 또한 이날 한국총회에서는 자신의 별장을 교단 목회자를 위한 시온수양관으로 기증한 최대영 장로(시온교회)에게 표창패를
전달했다.
다음날 개회된 총회는 신입회원 소개 및 각종 보고를 받았으며, 임원선거를 통해 김요환 총회장 등 새로운 임원진을
구성하였다.
이날 선거는 총회장과 목사 부총회장 및 장로 부총회장이 모두 단독 입후보하여 투표 없이 만장일치로 박수로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새롭게 선임된 임원명단은 다음과 같다.
총회장 / 김요환 목사(토론토 한인 성결교회), 목사 부총회장 / 송증복 목사(한빛 선교
성결교회), 장로 부총회장 / 박해용 장로(뉴욕 수정교회), 서기 / 박찬순 목사(뉴저지 임마누엘 성결교회), 부서기 / 유영일 목사(주사랑
성결교회), 회계 /오원경 장로(로고스 성결교회), 부회계 / 조승민 장로(오렌지 중앙 성결교회).
또한 이어진 총회에서는
각부 결의안 보고 및 기타 토의, 신년도 예산안 협찬 등을 통해 교단화합과 발전을 위해 힘쓰기로 했으며, 18일 몬트리얼 은혜성결교회에서 열린
목사안수식을 통해 곽여경 외 6명이 목사 안수를 받고 새 시대 새 일꾼으로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