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드림 캐나다 앨버타주 1등 신문

지난 7일 오후 7시 김희성씨 선거사무소에서는 캘거리 한인회(회장 이민수) 주최로 약 20여명의 교민들과 각 주요 단체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한인 후원의 밤’행사가 개최되었다.
김희성 후보의 선거지원을 적극 돕고 있는 황영만 전임 한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캘거리지역에서 같은 동포가 공천을 받은 것만 해도 크게 환영할 만한 일이며 김후보는 한국말과 영어, 불어에 능통하여 더욱 좋은 조건을 지니고 있습니다.”라고 말하며, 아울러 “김희성씨가 이번 선거에서는 당선이 힘들 수는 있지만 다음기회에는 꼭 캐나다 국회의원이 될 거라 믿어 의심치 않으며 먼 미래에 김희성씨가 한인사회를 위해 큰 일을 할 수 있도록 교민 여러분들의 많은 협조와 지원을 바랍니다. ”라고 말했다.
김희성씨는 이날 연설을 통해 “자유당은 모든 국민에게 평등한 기회를 주고, 상호 협조하며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제공해 주기 때문에 척박한 캘거리에서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다”며 출마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또한 김후보는 “제가 만약 당선이 된다면 한국말도 할 수 있고 한국정서를 많이 가지고 있는 만큼 동포사회를 위해 많은 일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이번 선거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고 도와주시는 한인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라고 말하였다.
김 후보의 연설이 끝난 이후 질의 응답시간을 가졌는데 이 시간에는 선거와 관련된 여러가지 질문들이 나왔으며 특히 정성엽 골프협회 회장은 “교민들이 정계쪽에 연결교리가 없어 정책과 관련된 사항들에 대해서 협의가 필요할때 아쉬울때가 많았다”며 “앞으로 김희성씨가 그 역활을 많이 담당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를 하였다.
이날 후원의 밤 행사에서는 참석한 주요 한인단체장들과 개인들의 후원금 전달식이 있었다.
김희성 후보가 출마한 캘거리 센터지역은 지난 2004년 6월 총선에서 총 51,000명이 투표를 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가 나왔으며 김희성 후보는 20,000표 이상만 받으면 당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가운데, 이 지역에 거주하는 한인중 투표 가능한 인원은 약 100명정도 인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2004년 캘거리 센터지역 국회의원 선거 결과
보수당 (후보 Lee Richardson) 26,000표 51%
자유당 (후보 Julia Trunbull) 15,000표 30%
기타 3명의 후보 10,000표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