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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회 앨버타 무역전시회 열려
 
 제1회 앨버타무역전시회가 30일 캘거리에서 열렸다. 재외동포재단이 주최한 이 전시회에는 총 21개의 국내외 업체들이 참여했으며 400여명의 방문객이 전시장을 찾는 등 성황리에 진행됐다. 행사를 진행한 캘거리실협의 조구하 회장은 “첫 행사임에도 기대이상의 성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캐나다 각 지역의 한인실협 회장들은 캘거리에 모여 연차총회를 갖고 공동구매사업을 추진키로 의견을 모았다.
 
캘거리실업인협회(회장:조구하)는 30일 캘거리 노스웨스트에 있는 Red & White Club에서 제1회 Alberta Trade Show(무역전시회)를 가졌다.
 외교통상부 산하 재외동포재단의 주최로 지난해 벤쿠버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이날 전시회에는 국내외에서 총 21개 업체가 참여했다.
첫회임에도 에드몬튼에서 80여명이 전시장를 방문하는 등 총 400여명이 참석해 전시회는 성황리에 끝났다. 방문객 가운데는 전시된 한국상품을 직접 구입해 판매하겠다는 사람도 8명이나 나왔으며 각 참여업체들은 예상보다 많은 방문객들로 오후에는 기념품으로 가져온 샘플들이 모두 동나기도 했다.
참여업체 가운데는 키토산소금을 생산하는 바이오테크사, BBQ소스와 화장품을 판매하는 BB Trading사 등 5개의 한국업체가 캐나다 진출을 위해 직접 한국으로부터 방문해 자사 제품을 전시했으며, Nestle, Pepsi, TD bank, McSweeney, Sharp, Imperial Tobaco사 등 현지 캐나다회사들과 남민우 부동산, More Trading 등 캘거리 소재 한인업체들이 참여했다.
행사를 준비한 조구하 회장은 “한마디로 대성공이다. 전시회가 끝날 무렵 실협 임시 이사회를 이곳에서 가졌는데 모두들 기뻐했다. 앨버타에서는 처음 실시하는 것이지만 반응이 좋아 여건만 허락된다면 해마다 이곳에서 전시회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제2회 앨버타무역전시회는 에드몬튼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캘거리실협에서는 이날 전시회 방문객들을 위해 50명에게 선착순으로 쌀 1포대씩 증정했으며 오후에는 추첨을 통해 대형TV를 선물하기도 했다.
“상설전시장 금년내 설치될 것”
한편, 이용훈 B.C주 한인실협회장은 이날 한국의 상품과 캐나다 상품 등을 소개하는 상설전시장을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벤쿠버에 있는 실협회관에 어느 정도 공간을 마련해 놓았으며 금년중에 명실상부한 상설전시장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모국의 상품을 소개하는 전시장을 본격적으로 상설 운영하는 것은 북미에서는 처음 있는  일로 이 전시장을 통해 민간차원의 경제교류를 활성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상설전시장이 만들어지면 한국에서 캐나다로 상품을 수출하고 싶어하는 중소기업들이 자사 상품을 이곳에 전시할 수 있다. 한인실협에서는 이들 상품에 관심있는 캐나다의 개인이나 기업을 연결시켜 주며 또 전시업체가 직접 판매망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캐나다에서 한국으로 상품이나 서비스를 수출하기 원하는 사람도 이 상설전시장에서 운영하는 ‘창업지원센터’를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 이 회장은 이와 관련 “재외동포재단의 고위관계자를 만나 이 문제를 논의했는데 매우 적극적이었다”며 “실협내 웹사이트를 개설할 때도 금전적인 지원을 해주었으며 상설전시장이 설치되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실협은 이를 위해 수시로 한국을 방문해 각 지방자치단체들과 상품 수출입을 논의할 계획이다.
현재 B.C주의 경우 무역전시회를 16년째 개최하고 있으며 6월1일 열린 전시회에는 52개의 국내외 업체들이 상품을 전시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참여업체들은 각 방문객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물건을 공급했으며 특히 편의점을 하고 있는 한인들은 이곳에서 음료수와 그로서리 등을 대량 주문하기도 했다.
(안영민 편집위원)
 
편집자 주 : 본 기사는 CN드림 2006년 6/2일자에 실렸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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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일: 2006-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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