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1일(월) 캘거리 근교 Strathmore 골프장에서는 한인라이온스 클럽(회장 황영만, 사진 오른쪽) 주최로 자선 골프대회가 열렸다. 약 50명의 교민과 회원들이 참여한 본 대회에는 각 개인및 단체와 업소들이 후원한 다양한 상품과 경품들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풍성한 행사가 되었으며 이날 모아진 자선기금은 앞으로 한인회관 건립기금으로 50%가 지원되고 나머지는 장학금이나 기타 사회발전을 위해 쓰여질 예정으로 있다고 주최측은 밝혔다.
이날 대회에서 Groll 1등은 정성엽씨(Beddington Golf Driving Range 대표) 가 차지하였으며 Net 1등 남자 부문은 현 Eye Opener 라이온스 클럽 이사인 잭 이사맨씨가 여자 부분은 Mrs. 오흥범씨가 차지하였다. 또한 이날 Newby’s Vaccum(대표 심일섭)에서 제공한 4번홀(157Yard) 홀인원상에 이민수 현 한인회장이 홀인원을 기록하여 한국 왕복 항공권 4장과 현금 5천불을 얻는 행운을 차지하였다.
캘거리 라이온스클럽은 현재 빙고, 라일락페스티발, 한인의 날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기금을 마련하여 사회발전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 본 단체는 최근 카지노 봉사활동이 정부로부터 승인되어 내년 12월에 카지노 봉사활동을 앞두고 있으며 이를 통해 얻어지는 수익금으로 한인사회와 현지사회 발전을 위해 더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라이온스 클럽은 앞으로 방학기간중 모국이나 유럽에 거주하는 회원 자녀들 상호 교환방문을 통해 문화와 언어도 익히고 관광도 즐기는 Youth Exchange 프로그램을 추진중에 있으며 또한 내년 골프대회에는 캘거리 23개 라이온스 클럽 멤버들과 모국에 회원중 프로선수들도 일부 초청하여 좀더 큰 규모의 대회로 준비할 예정이라고 임원진들을 밝혔다.
본 단체는 황영만 회장을 중심으로 안창석, 윤양수, 김희성씨 3명의 부회장과 총무 박수산나, 회계에 권병탁씨등으로 임원진이 구성되어 있다. 지난 2004년 4월 33명으로 발족된 본 단체는 현재 23명으로 회원숫자가 줄어든 상태로 교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편집자 주 : 본 기사는 CN드림 2006년 8/25일자에 실렸던 글입니다.
Copyright 2000-2006 CNDrea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