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9일(일) 오후 7시 캘거리 한인침례교회에서는 한인회 주최와 캘거리 교역자 협의회 후원으로 ‘비젼과 목표’라는 제목의 청년 세미나가 열렸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청년들과 부모들이 참가하여 성황을 이룬 가운데 안창세 목사(Willingdon Heights United Church)와 Ron Tiseen 목사(Rocky Mountain House)는 "청년들의 비젼과 목표 그리고 문화적 적응"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였으며 참가자들은 매우 관심있게 경청을 하였다.
이날 행사를 실질적으로 주관하고 준비한 H2(Health & Help) 클럽 이근홍 회장은 이민생활속에서 적잖은 청소년들이 학업에 전념하지 못하고 잘못된 길을 걷는 경우가 많다면서, 젊은이들에게 삶의 비젼을 제시해 주고자 이러한 세미나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취지를 밝혔다.
캘거리내 55세 이상의 장년층이 모여 만든 H2 클럽은 이름 그대로 ‘건강과 봉사’라는 취지를 가지고 평소 등산등을 통해 친목및 체력증진을 다져왔으며 이번에 2세들을 위한 유익한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캘거리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할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캘거리 한인회 이민수 회장은 지난 9월 14일에 열렸던 ‘전예랑씨 초청 가곡의 밤’ 행사에서 얻은 수익금 중 일부인 $1,000을 교역자 협의회(회장 최창선 목사)에 전달식을 갖기도 하였다.